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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 초보맘 유아식을 거부하는 우리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업데이트 2018.12.21



고민있어요

안녕하세요. 16개월 남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15개월부터 분유를 끊게 되었는데요. 아직 아이가 일반식을 하지 못해 이유식을 계속 하고 있는데, 입안에 조금이라도 원치 않는 식감이 있으면 다 뱉어버리거나 토를 합니다. 이유식도 안 먹고, 일반식도 먹지 않으려고 하고, 오직 분유랑 미음 정도만 먹으려고 하네요. 이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저도 밥 안 먹는 아이에게 계속 짜증내고 화를 내게 되더라고요. 한참 자라야 할 시기에 영양 문제도 걱정이에요. 다시 분유를 먹여야 할지, 어떻게든 일반식을 먹여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걱정말아요

이 시기의 아이들의 경우, 부드러운 음식류 위주의 섭취에서 유아식으로 이행하면서, 씹고 삼키는 연습이 충분하지 않아 잘 먹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면서 점차 굵기를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으니 아기의 상황을 보시면서 적절하게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현재 적정한 식사량과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지 못하다면, 식사에 적응이 될 때까지는 식사의 영양을 보완해주기 위해 분유를 주셔도 됩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되도록 젖병이 아닌 컵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끼니마다 꼭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식사의 영양을 섭취할만한 대체 메뉴를 대신해서 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밥 1/3공기는 식빵 한쪽, 감자 중간 크기 한 개와 열량이 같습니다. 밥의 식감을 싫어한다면 고기와 야채를 곁들인 샌드위치나 야채, 고기다짐을 고명으로 올린 국수와 같은 5가지 기초식품군(곡류군, 육류군, 야채과일군, 우유군 등)을 고루 갖춘 메뉴 등 한 끼 식사가 될만한 대체 식단을 제공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빈혈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식욕이 더욱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가 심하게 먹는 것 자체를 거부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2개월 이상 체중이 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만 1~2세 아이들은 한국인영양섭취기준(2015)으로 하루에 약 1000 kcal의 열량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열량을 섭취하려면 하루 매 끼니 약 1/3 공기 정도의 밥 량과 오전 오후 간식, 그리고 분유(또는 우유), 두유,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 은 400~500 mL 정도, 육류 및 단백질 군 식품은 탁구공 크기의 약 1.5개 정도 섭취해야 합니다. 기초식품군(곡류, 고기 생선 계란 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류, 유지류)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권장섭취량은 어디까지나 참고 수치로 모든 아이들의 섭취량을 이에 맞추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이들마다의 신체 상태나 필요로 하는 열량 요구량이 다르듯이 섭취량도 아이들마다 다를 수 있는 점은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밥을 먹지 않아서 짜증과 화를 낸다고 하셨는데요. 아이가 그릇된 행동을 할 경우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만, 감정적으로 아이를 다그치는 것은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일정한 장소와 시간에 먹도록 도와 주시고, 쫒아 다니면서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고, 먹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가 음식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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