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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제주를 품은 공간, 예술에 스민 제주

등록 2018.11.18 수정 2018.11.19

예술 같은 자연, 자연이 깃든 공간, 공간을 채우는 예술. 그 치명적인 어울림과 의미를 헤아리며 제주를 담았다.

제주에서는 보이는 풍경을 넘어, 풍경에 담긴 자연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공간을 어렵지 않게 만난다.제주에서는 보이는 풍경을 넘어, 풍경에 담긴 자연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공간을 어렵지 않게 만난다.

화폭에 담긴 풍경
기당미술관·왈종미술관

 

시내를 살짝만 벗어나도 깊은 숲 그늘과 반투명색 바다가 달려드는 제주에는 차경의 묘미를 살린 공간이 많다. 오름을 마주보는 집이며 해안가에 늘어선 카페는 물론이고, 건축가와 예술가들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창을 내어 바람과 빛을 들였다.
우리나라 첫 시립미술관인 기당미술관도 마찬가지다. 기당미술관은 한라산이 고스란히 내다보이는 서귀포시 언덕배기에 들어섰다. 건물은 제주가 고향인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이 지어 기증한 것으로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차경(借景). 경치를 가지려 하지 않고 잠시 빌려서 즐기는 마음. 기당미술관 내부 [왼쪽/오른쪽]차경(借景). 경치를 가지려 하지 않고 잠시 빌려서 즐기는 마음/기당미술관 내부

미술관은 눈길 닿는 곳마다 제주의 숨결로 가득하다. 동글동글 모여 앉은 건물은 제주 농가에서 볼 수 있는 ‘눌’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눌은 거둬들인 곡식을 차곡차곡 둥그렇게 쌓아 올린 더미(낟가리)의 제주방언이다. 외벽은 제주 현무암으로 마감해 주변과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기당미술관 내부 전시 방사형으로 드러난 서까래 [왼쪽/오른쪽]기당미술관 내부 전시/방사형으로 드러난 서까래

안으로 들어서면 방사형으로 드러난 서까래가 인상적이다. 하늘을 향해 난 채광창으로는 제주의 햇살과 구름이 몰려든다. 나선을 그리는 바닥을 따라 걸으면 제주를 담은 화폭이 연달아 펼쳐진다. 주요 작가는 제주의 격렬한 바람을 잘 묘사해 ‘폭풍의 화가’로 불리는 변시지 화백이다. 그는 황토색 바탕에 먹빛을 스치듯 묻혀 제주 풍경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특히 1970년대 후반 고향 제주로 돌아와 남긴 작품들에서는 바다, 초가집, 까마귀, 돛단배, 말, 돌담 등을 주로 찾아볼 수 있다.

운무에 이마를 적시고 있는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기당미술관운무에 이마를 적시고 있는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기당미술관

거친 화폭을 뒤로하고 아트라운지로 향하면 운무에 이마를 적시고 있는 한라산이 창을 가득 채운다. 그림 한 점 없는 공간이 수십, 수백 장의 풍경화를 걸어둔 듯 화사하다. 시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또 날씨와 마음 상태에 따라 색감도 필치도 모두 달라지니 여러 번 찾아도 늘 새롭다.

왈종미술관은 막 빚어서 햇볕에 내놓은 은은한 백자 찻잔을 닮았다.왈종미술관은 막 빚어서 햇볕에 내놓은 은은한 백자 찻잔을 닮았다.

기당미술관이 한라산을 품에 들였다면, 왈종미술관은 서귀포 앞바다를 끌어들인다. 2013년 정방폭포 인근에 문을 연 왈종미술관은 이왈종 화백의 꿈이 담긴 집이다. 건물은 이 화백의 구상에 따라 은은한 백자 찻잔 형태로 지어졌다. 스위스 건축가 다비드 머큘로와 국내 건축가 한만원의 공동 작품으로, 설계하는 데만 꼬박 2년이 걸렸다.
왈종미술관은 창을 많이 내어 햇살이 골고루 퍼지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유리 너머로는 서귀포 앞바다가 언뜻언뜻 스며든다. 창틀 높이마저도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하나하나 따져가며 까다롭게 맞춘 까닭이다.

왈종미술관 전시실 옥상정원의 조형물 [왼쪽/오른쪽]왈종미술관 전시실/옥상정원의 조형물

전시실에는 회화, 부조, 목조, 도자기 등 이 화백의 작품 100여 점이 놓여 있다. 새, 꽃, 노루, 개, 말, 사람이 한데 어울려 노니는 화사한 화폭이 해맑은 공간과 잘 어울린다.
옥상정원에서는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섶섬과 문섬의 정겨운 풍광을 만난다.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운치가 있다. 한발 물러서서 바다 쪽으로 시선을 두면 곡선으로 휘어진 외벽 위로 수평선이 넘실거린다. 늦은 오후가 되면 바다가 벌꿀 색으로 바뀌는데 그 모습이 흡사 찻잔에 담겨 찰랑거리는 홍차를 연상케 한다. 고개를 하늘로 쳐들면 망루 위에 앉아 있는 돌 조각상이 눈에 들어온다. 이 작품은 이왈종 화백이 자신을 모델로 한 자소상(自塑像)으로 알려졌다. 망루 아래 바닥에는 다양한 모양의 도예 작품이 조각상을 엄호하듯 제각각으로 흩어져 서 있다.

왈종미술관 옥상정원왈종미술관 옥상정원

현대건축에 스며든 제주
소라의 성·본태박물관·유민미술관

 

서귀포 앞바다에는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소라의 성’도 있다. 소라의 성은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고(故) 김중업 선생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건물이다. 1969년 12월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공식적으로는 ‘작자 미상’이지만 설계 기법이나 특징 등으로 볼 때 김중업 선생의 작품이거나 최소한 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소라의 성은 올레 6코스를 따라 소정방폭포 쪽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해안 절벽 위에 웅크리듯 서 있는 모습이 바다로 나아가는 달팽이를 떠오르게 한다. 무엇보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만든 4개의 기둥이 인상적이다. 표면에는 제주 바다에서 나는 몽돌이 촘촘히 박혀 건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김중업 선생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소라의 성 계단은 통로가 좁고 어두워 마치 소라고둥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왼쪽/오른쪽]김중업 선생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소라의 성/계단은 통로가 좁고 어두워 마치 소라고둥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계단실을 따라 옥상으로 오르면 망망대해가 달려든다. 계단은 완만한 나선을 그리며 2층을 거쳐 옥상까지 이어지는데 통로가 좁고 어두워 마치 소라고둥 안으로 들어가 는 느낌이다. 건물은 전망대, 레스토랑 등으로 쓰이다가 2003년 재해위험지구에 포함되어 한동안 빈 공간으로 방치됐다. 이후 서귀포시가 건물과 주변 토지를 매입했고, 200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올레탐방 안내센터로 사용됐다. 현재는 보수·보강공사를 거쳐 북카페로 활용 중이다. 비치된 도서는 많지 않지만 여행, 에세이, 소설, 동화 등 꽤 다양한 분야의 책이 꽂혀 있다. 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건물은 북카페로 활용 중이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만든 기둥이 인상적이다. [왼쪽/오른쪽]건물은 북카페로 활용 중이다./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만든 기둥이 인상적이다.

제주에 남은 김중업 선생의 다른 건축물로는 구 제주대학 농과대학 수산학부 건물이 있다. 1971년 작품으로, 지금은 서귀중앙여자중학교로 쓰인다. 건물은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달라 한쪽 면만 봐서는 다른 쪽을 예측할 수 없다. 외관상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서쪽 면이다. 직사광선이나 빗물이 들이치지 않도록 창문에 덧댄 차광막이 독특하다.

김중업 선생이 설계한 옛 제주대학 농과대학(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창문에 덧댄 차광막이 독특하다김중업 선생이 설계한 옛 제주대학 농과대학(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창문에 덧댄 차광막이 독특하다

제주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손길이 닿은 감각적인 공간도 여럿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이타미 준,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 멕시코 건축의 거장 리카르도 레고레타 등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재료로 공간을 짓고 채웠다. 눈에 띄는 건축가는 단연 안도 다다오다.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인 본태박물관을 비롯해 유민미술관, 글라스하우스 등이 모두 그의 손끝에서 나왔다.

본태박물관 여백을 바탕으로 아스라이 보이는 산방산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건물 [왼쪽/가운데/오른쪽]본태박물관/여백을 바탕으로 아스라이 보이는 산방산/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건물

본태박물관은 안덕면 한라산 기슭 경사진 터에 자리했다. 본태(本態)는 본래의 형태, 본질이란 뜻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자수 공예부터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까지, 가장 한국적인 것과 가장 현대적인 것을 두루 다룬다. 안도는 박물관의 설립 취지에 따라 제주의 땅에 순응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는 땅을 일부러 다지지 않고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건물을 설계했다. 중심에는 제주의 전통 담장을 두고, 곁에는 냇물이 따라 흐르며 자연을 품도록 만들었다. 백미는 여백을 바탕으로 아스라이 보이는 산방산이다. 건물 사이로, 물길 너머로 둥실 떠 있는 산방산은 아름답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다.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 돌담을 두른 기다란 창에 성산일출봉이 그림처럼 갇혀 있다. [왼쪽/오른쪽]현무암으로 쌓은 돌담/돌담을 두른 기다란 창에 성산일출봉이 그림처럼 갇혀 있다.

유민미술관과 글라스하우스는 섭지코지의 빼어난 풍광 안에 들어섰다. 글라스하우스가 곶의 끝부분에 돌출돼 자연을 압도한다면, 유민미술관은 땅 밑으로 잦아들며 자연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유민미술관은 명상센터 ‘지니어스로사이’로 운영되다 지난해 6월 미술관으로 문을 열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길 양쪽으로 돌의 정원이 나타나고, 억새가 바람에 사각대는 바람의 정원을 지나 물의 길이 고요하게 펼쳐진다. 물소리가 잦아들 무렵, 길 끝에서 맞닥뜨리는 차경은 강렬하다. 돌담을 두른 기다란 창에 성산일출봉이 그림처럼 갇혀 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면 어디부터 바깥이고 어디까지가 안쪽인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유민미술관유민미술관

어느새 훌쩍 높아진 벽을 따라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 전시관이다. 육중한 철문 안에 꾸며진 공간이 오직 그 작품만을 위해 설계 된 무대 같다. 현재 전시는 ‘유민 아르누보 컬렉션’이다. 미술사적으로, 또 디자인적으로 의미 있는 프랑스 낭시 지역의 유리공예품 47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섭지코지의 빼어난 풍광 안에 자리 잡은 글라스하우스 글라스하우스는 땅 위로 솟아오른 모습의 V자형 건축물이다. [왼쪽/오른쪽]섭지코지의 빼어난 풍광 안에 자리 잡은 글라스하우스/글라스하우스는 땅 위로 솟아오른 모습의 V자형 건축물이다.

글라스하우스는 땅 위로 솟아오른 모습의 V자형 건축물이다. 정면에서 보면 바다를 향해 기지개를 켜는 듯 보이기도 한다. 건물은 정동향을 향해 지어졌다. 중앙에는 바람이 드나드는 길을 놓고, 앞쪽에는 마름모꼴 모양의 화단을 조성했다. 1층은 지포뮤지엄, 2층은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에서는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이 한눈에 든다.

글라스하우스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글라스하우스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공간으로 피어난 묵향
제주추사관·소암기념관

 

서귀포는 묵향의 도시이기도 하다. 조선 후기 최고의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가 추사체를 완성한 곳도, 20세기 한국 서단의 거장 소암 현중화가 생의 마지막까지 글씨를 써내려간 곳도 바로 서귀포다.
제주추사관은 김정희가 귀양살이를 했던 서귀포시 대정읍에 들어섰다. 건물은 추사가 유배생활 중에 남긴 역작 ‘세한도(국보 제180호)’를 본떠 나무로 지어졌다. 세한도는 귀한 책을 구해준 제자 이상적에게 답례로 보낸 그림이다. 초라한 집 한 채에 소나무와 잣나무 몇 그루가 전부인 화폭은 황량하고 쓸쓸하기 이를 데 없다. 추위에도 꿋꿋하게 서 있는 나무는 오랜 유배생활에도 의리를 지킨 이상적의 인품을 의미한다.

제주추사관제주추사관

추사의 작품을 제주의 풍경 안으로 끄집어낸 건축가는 승효상이다. 승효상은 추사의 성품처럼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외관에 둥근 창을 내고, 측면에 쭉 뻗은 소나무를 심어 그림을 완성했다. 입구에는 갈 지(之)자형 계단을 두어 추사의 험난한 유배길 여정을 재현했다. 전시실은 대부분 지하에 들여놓았는데 높은 천장과 유리로 된 벽면 창으로 자연 채광이 쏟아져 답답한 느낌이 없다.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추사의 굴곡진 삶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최고의 볼거리는 그의 글씨다. 위엄 있는 서체 속에는 그의 학문뿐 아니라 개인의 삶이 녹아 있다. 또 일본의 추사 연구가인 후지츠카 치카시가 영인한 세한도 한 점과 유배시절 추사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지인들에게 쓴 편지도 감상 할 수 있다.

추사의 흉상이 놓인 추모 공간 추사의 위엄 있는 서체 [왼쪽/오른쪽]추사의 흉상이 놓인 추모 공간/추사의 위엄 있는 서체

추사의 작품과 탁본 등을 둘러보고 위층으로 오르면 추모 공간인 추사홀이다. 빈 공간에 임옥상 화백이 만든 추사의 흉상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극단적으로 절제된 공간이 강렬하고 깊은 여운을 준다.
전시관 밖으로 나오면 추사적거지(秋史適居地)다. 추사가 기거하던 집과 유배생활 모습을 복원해뒀다. 그가 머문 모거리(별채)는 한 평 남짓의 비좁은 방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추사체를 완성하고, 세한도를 비롯한 많은 서화를 그렸으며, 제주의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소암 현중화 작품 ‘취시선’소암 현중화 작품 ‘취시선’

소암기념관은 서귀포 출신 서예가 소암 현중화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공부한 소암은 일본 서단을 섭렵한 뒤 고향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며 한국 근현대 서단에 뚜렷한 획을 그었다.
기념관은 소암이 생전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했던 조범산방을 품고 지어졌다. 조범산방(眺帆山房)은 ‘돛단배가 바라보이는 집’이란 뜻이다. 소암은 이곳에 앉아 긴 수염을 나부끼며 종이가 천장에 닿을 때까지 붓질을 멈추지 않았다. 아주 드물게 바깥 출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먹고, 잠자고, 글씨만 썼다. 소암의 필획은 창 너머 제주를 꼭 닮았다. 아름답지만 기이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변화무쌍하다. 한 점, 한 획마다 제주의 바다와 바람이 고스란히 풍겨 나온다.

소암기념관 조범산방(眺帆山房) 소암기념관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통로의 창문은 화선지에 그어진 한 일(一)자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 [왼쪽/오른쪽]소암기념관 조범산방(眺帆山房)/소암기념관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통로의 창문은 화선지에 그어진 한 일(一)자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

기념관은 상설전시실 두 군데와 기획전시실, 조범산방 등으로 구성됐다. 취흥이 올라 벽지에 일필휘지했다는 작품 ‘취시선(醉是僊)’이 인상적이다. 조범산방은 소암이 쓰던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붓을 들고 앉은 선생의 모습이 제법 생생하다. 1층에는 소암이 살아생전 즐겨 쓰던 모자, 지팡이 등을 모아뒀다.

여행정보

서귀포건축문화기행
  • 서귀포건축문화기행은 서귀포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걸으면서 건축물을 통해 서귀포의 역사와 문화, 삶의 이야기를 듣는 여행길이다. 독특한 매력을 지닌 10개 테마, 12개 코스로 조성됐다.
주요코스
  • 1코스 전쟁과 근대건축  : 제주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 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 제주 셋알오름 일제 고사포진지 → 제주 4·3유적지 섯알오름 학살 터 →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 → 알뜨르비행장 관제탑 → 알뜨르비행장 →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 환태평양 평화소공원 → 일제금융조합건물 → 모슬포 사랑의 집 → 남제주 구 대정면사무소 → 남제주 강병대교회 → 육군 제1훈련소 정문 →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 → 제주 구 해병훈련시설
  • 5코스 한국 건축 거장 : 기당미술관 → 서귀중앙여자중학교(구 제주대학 농과대학) →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 구 소라의 성
  • 10-2코스 안도 다다오 : 섭지코지 → 협자연대 → 방두포등대 → 글라스하우스 → 유민미술관(구 지니어스로사이) → 아고라 → 벨라테라스
전체 코스 및 코스별 정보

글, 사진 : 박은경(청사초롱 기자)

※ 위 정보는 2018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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