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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임신 초기(1~3개월) 예비 아빠가 해야 할 일

등록 2018.08.17

 

임신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최고

임신의 기쁨도 잠시, 엄마는 입덧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구토, 어지럼증, 착상출혈 등 몸도 생각지도 못한 이상 징후를 보이게 됩니다. 또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임신 초기는 겉으로는 표가 나지 않지만 임신 기간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태반이 약해 유산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부는 가능한 푹 쉬고 기분을 편안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비아빠 노릇이 그저 먹고 싶은 것 사다 주는 것에 그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벌써부터 유세다’라고 할 것이 아니라, 임신 초기의 이 같은 아내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아내가 가사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주고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것, 미끄러지기 쉬운 욕실 청소 등은 아예 임신 기간 내내 남편의 몫으로 하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아내의 입맛을 되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

입덧이 심한 사람은 본인 스스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 냄새조차 못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내를 위한 요리를 직접 해보거나 여의치 않을 땐 입맛을 돌게하는 메뉴를 찾아 외식을 함께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잘 먹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영양식단을 마련해보고 조금이라도 먹게 곁에서 챙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내 곁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알려져 있는 것처럼 임신 중 흡연은 자연 유산을 증가시키고, 유아 돌연사 증후군을 높이며, 선천성 기형이나 발육 지체를 유발합니다. 문제는 간접흡연 역시 태아에게는 직접 흡연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것. 금연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어렵다면 적어도 아내 곁에서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 아내와 함께 틈틈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서적을 읽어보고 앞으로 임신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계획을 세워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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