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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 초보맘 사탕과 음료수만 좋아해요!

등록 2017.11.09 수정 2018.01.08




고민있어요

저희 아이는 이제 40개월 된 5세 남아입니다.12월생이라 또래 아이들보다 체격도 작고 몸무게도 평균보다 3키로 정도 적게 나가요. 늘 먹는 거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밥을 잘 먹지 않아 걱정이에요. 이유식 시기부터 쭉 밥을 떠 먹여주고 있고, 유치원에선 혼자 먹긴 한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자동차를 워낙 좋아해서 집에선 차놀이 하는 동안 떠먹여 주는 밥 한숟갈 먹고, 주스 마시고 그렇게 반복하다 몇 번 받아먹고 나면 배부르다고 먹지 않아요. 그러고는 으례 사탕을 달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있어요.

"밥 많이 먹어야 사탕을 주지. 밥 먹어야 튼튼해져" 하고는 달래가며 밥을 먹이기도 하는데, 떼쓰고 울면서 힘들게 할때도 많아요. 정말 요즘은 그런 일이 자꾸 일어나서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이에요.

걱정말아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의 특정한 식습관(예, 우리 아동의 사탕, 주스를 좋아하는 것)이 아이의 기질에서보다 어른들의 양육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아동의 사탕이나 주스 좋아하기도 마찬가지 경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가 사탕을 입에 물을 경우, 단맛은 기타 맛에 비해 포만감을 조금 더 가져다 주므로 당연히 아침식사는 잘 못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매끼 식사때 주스를 곁들이는 것 역시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므로, 결과적으로는 아이의 식욕을 저하시키거나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답니다.

우선 집안에 있는 사탕이나 주스를 아이와 함께 아이 손으로 스스로 내다 버리게 하세요. 그 전에 아이로 하여금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고 주저하거나 하지 마시고 빠른 시간 내에 아이로 하여금 스스로 사탕이나 주스를 버리게 하세요. 이어 다음날 아침 사탕이나 주스를 찾을 경우 네 스스로 버려서 없음을 알려주신 뒤에도 아이가 계속 떼를 쓸 경우 단호하고 엄한 표정과 어조로 훈육하시고 이어 그자리를 피하거나 아이의 행동표현에 무관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처음에는 아이나 엄마에게 모두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일관되며 단호한 대응은 이내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뿐 아니라 올바른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효과를 가져오게 하니 꼭 유념해 두시기 바랄게요. 

도움말

변영신 백석대학교 교수

 

 

<걱정말아요 초보맘>은

아이 키우는 일이 처음인 초보엄마들의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는 100문 100답 코너입니다. 초보엄마들의 대표적인 상담사례를 영유아 신체발달, 교육, 영양, 건강 등 다방면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이마다 기질에 차이가 있고, 처해진 환경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전문가의 조언은 특정상황을 고려한 것이니 우리 아이에게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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