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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발달 만 1세 사회성발달

등록 2017.04.26 수정 2022.05.13

친구와 놀이할 수 있는 경험을 많이 주세요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여 친구와 장난감을 나눠 갖지도 못하고 적극적으로 함께 놀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친구에게 관심이 많으므로 혼자 놀기보다는 친구와 같이 놀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같은 모양의 장난감을 여러가지 준비서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친구와 놀이하는 경험이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장난감을 친구에게 주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친구의 장난감을 억지로 빼앗으려고 할 때는 “장난감 뺏어가면 친구가 울어요” “싫어해요” 와 같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말해 주세요.

이런 말을 많이 해주면 점차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되게 됩니다. 엄마와 놀이할 때 양보하기, 같이 가지고 놀기, 순서 교환하기 등의 사회적 기술을 아이가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 “엄마도 장난감 하나 주세요” “이번엔 진희가 가지고 놀고 다음엔 엄마가 하자” 와 같이 엄마와의 사회적 상호작용 경험이 친구와의 사회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좋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애정적 표현을 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감정표현방법이 서툰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보여주세요. 인형을 보고 “예쁘다” 하면서 쓰다듬고 안는 것을 보여주고 같이 해보세요.

다른 아이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볼을 때리거나 하는 것으로 표현할 때는 “그러면 친구가 울어” “좋으면 자, 이렇게 아, 예쁘다 해보자”하면서 다른 아이를 쓰다듬고 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차츰 친구가 좋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인식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타인의 주의를 끌려는 행동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말이나 행동, 웃음, 울음 등으로 엄마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쁘더라도 아이를 쳐다보아주거나 쓰다듬어주는 등의 관심을 보여주세요. 엄마의 애정적인 관심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즐거워하므로 청소를 따라 하거나 엄마를 도와주려는 행동을 보일 때 서툴더라도 엄마를 도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혼자놀이를 인정해 주세요 

영아는 혼자 놀 수 있게 됩니다. 왜냐면 마음대로 걸어다닐 수 있고, 손으로 무엇이든 잡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다양한 놀잇감을 준비해 주고 혼자놀이를 할 때, 옆에서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세요. 엄마와 떨어져서 놀이할 때도 가끔씩 보면서 아이의 놀이를 관찰해 주세요. 필요할 때만 아이의 혼자놀이에 도움을 주고 인정해 주세요. 혼자 노는 아이를 지도하는 데 적절한 기술은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며,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또래와의 만남의 기회를 주세요

아이는 이제 부모 외의 다른 사람과 눈도 맞추고 낯이 익으면 가서 안기기도 합니다. 이때는 여러 사람과 만날 기회를 주세요. 특히 또래와의 만남은 아이에겐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아이들은 아는 어른이 오시면 알고 달려나가기도 하고, 엄마 아닌 다른 사람의 품에도 안기기도 하지만 특히 또래와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때부터 사회적인 관계를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관계의 시작인 인사하기를 같이 해주세요. 아직 말은 잘 안되지만, ‘안녕하세요’ ‘안녕’ ‘또 만나, 잘가’ ‘안녕히 가세요’ 등을 알려주세요. 또 엄마가 고개숙여 인사하는 법, 손흔드는 법을 자주 보여주면 아이는 금세 따라 한답니다. 인사함으로써 보다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결같이 대해 주세요

애착은 부모와 아이간의 따뜻한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됩니다.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이 되면, 부모가 잠시 떨어져도 그다지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엄마가 다시 오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신뢰감을 주려면 아이에게 한결같이 대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엄마가 이랬다 저랬다 하고 같은 경우라도 화냈다 칭찬했다 하면 아이가 불안해 하게 되고 엄마를 믿지 못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경험이 성격형성의 기초가 되므로 엄마나 아빠는 한결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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