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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난임에 대한 쉬운 접근법

등록 2020.01.23


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져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됩니다.

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져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되며 전혀 임신한 적이 없는 일차성 난임과 이전에 임신의 경험이 있는 이차성 난임으로 나누어집니다.

발생빈도는 대략 10~15%에 이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남성과 여성에서 임신 능력이 최대인 연령은 24세이며 이후 매5년이 경과될 때마다 임신에 걸리는 기간이 두 배 길어져서 35세 이후 부터는 임신 능력이 현저히 감소됩니다.

이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초기 자연 유산율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양상입니다. 원인은 남성 요인과 여성 요인이 각각 40% 정도이고 여성 요인에는 배란 이상, 자궁 경부이상, 자궁이상, 면역학적인 이상 등이 있습니다.

이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첫 대면이 중요한데, 생리주기, 골반통, 산과력, 골반내 염증 질환의 과거력, 피임 장치 사용의 유무, 골반 수술의 기왕력과 같은 기본적인 것을 살펴보는 이외에 본인이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지, 다모증이나 여드름과 같은 남성화 증상이 강한지 살펴보고 갑상선의 비대, 유즙분비와 같은 대사성 질환의 증상 유무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시행하는 검사에는 요 검사 및 혈액 검사 및 질 분비물 검사, 클라미디아 검사와 갑상선 자극 호르몬, 유즙분비 호르몬, 난포 자극 호르몬, 황체 호르몬, 남성 호르몬 등의 호르몬 검사가 있으며, 배란을 위한 기초체온표,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자궁 요인과 난관, 복막 요인을 위한 자궁 난관 조영술이 있으며, 남성의 원인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정액 검사도 시행합니다.

또한 성교 후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성교를 시행하는지 여부와 자궁경부 점액의 상태, 정자의 운동성, 정자와 경관 점액의 상호작용을 평가합니다.

이 이외에 항정자 항체 등의 검사와 같은 면역학적인 원인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란일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이 주기법에 의한 성 관계로 인하여 실제상으로는 난임이 아닌 환자도 상당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임신을 원하는 시기가 되면 나름대로 배란일을 계산하여 성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배란일을 계산하는 방법에는 주기법, 기초체온표, 초음파, 호르몬 검사 등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주기법에 의하면 예정 생리일로부터 14일을 거슬러올라가 5일 전후인데 개인마다 차이점이 많고 주기마다 차이점이 있을 수 있으며, 기초 체온표는 신뢰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초음파나 호르몬 검사 등이 정확하나 병원을 이용하여야 하는 문제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하여 결혼한지 상당한 시간이 경과했으나 임신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간단한 호르몬 검사와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임신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난임에 대한 치료는 대부분 시험관 아기를 생각하는데 이는 최종 단계이고 정확한 난임의 원인 파악과 배란 유무 파악, 그리고 배란일 측정만으로도 임신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배란 유도 및 호르몬 교정 후에 자연 성교, 그리고 간단한 자궁강내 인공수정과 같은 정자 주입법 등에 의해서도 임신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난임이라고, 본인은 시험관 아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말고 원하는 임신이 안 되는 경우 큰 부담없이 근처 난임을 치료하는 개인 병원 및 종합 병원에서 상담을 하신 후에 본인에게 해당하는 검사 및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30세 이후의 여성의 경우에는 시간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 임신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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