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체변화 임신 20주 특징

등록 2020.05.25 수정 2020.06.09



임신 20주차에 일어나는 모체와 태아의 변화

태아의 발달

  • 1감각기관의 발달

    임신기간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만 20~23주 아기의 키는 25~30 cm, 몸무게는 약 500~600 g 정도의 발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감각기관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후각, 미각, 청각, 시각, 촉각 등 모든 감각기관이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엄마의 배 위로 차가운 것이 닿으면 싫은 반응을 나타내고, 확실하게 듣지는 못하지만 소리에 대해 반응도 나타냅니다.

  • 2여자 아기라면 난자가 6백만 개

    만약 아기가 여자라면 이때쯤 여자아기는 난소에 6백만 개의 난자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태어날 때가 되면 난소는 1백만 개 정도로 줄어듭니다.

엄마 몸의 변화

자궁 크기는 임신 전보다 2배
예비엄마의 자궁이 임신 전보다 2배 정도로 커져 있습니다. 자궁의 위쪽은 아마 위장까지 닿아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자궁은 1주일에 1 cm 정도씩 커질 것입니다. 자궁이 커짐에 따라 역시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궁을 지탱하느라 주변 인대가 늘어나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필요한 태교

  • 1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20주 이후부터 아기는 엄마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태담을 하고 엄마가 작은 소리로 노래도 불러주세요. 아기는 익숙한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2조용한 음악을 들려주세요.

    이때부터 태아는 조용하고 시끄러운 소리를 구분합니다.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면 휴식을 취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면 자궁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태동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태아에게 들려줄 조용한 음악으로는 꼭 클래식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영화음악이나 물소리, 바람소리 등의 자연소리도 태아에게 좋은 음악입니다.

엄마 아빠가 할 일

  • 1염분 섭취를 줄이세요.

    염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조리할 때 소금이나 간장을 덜 쓰도록 합니다. 특히 인스턴트 음식들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되도록 인스턴트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이 붓거나 임신중독증에 걸려 고생할 수 있습니다.

  • 2워킹맘이라면 출산휴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세요.

    일하는 여성이라면 출산 휴가와 직장일에 대한 인수인계 등 출산계획을 미리 세우셔야 합니다. 출산에 따라 제도적으로 받을 수 있는 휴가일수, 다니고 있는 직장의 형편 등을 고려하려 미리 회사와 출산에 따른 일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 직장 출근 후 아기 맡길 곳 등에 대해서도 서서히 준비하고 알아보아야 합니다.

  • 3비타민 C와 칼슘을 섭취하세요.

    아기의 각 기관이 발달하면서 엄마는 영양소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C와 칼슘의 섭취는 중요합니다. 딸기와 요구르트, 우유로 밀크쉐이크를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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