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0.04.12 수정 2020.04.17

우리 아이 인지발달을 위한 놀이법을 소개합니다.

서랍상자놀이 
상자와 상자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그림이나 인형을 준비해 주세요. 상자 속에 그림을 넣어 놓고 아이가 상자를 조금씩 열면서 어떤 것인지 추측하게 하고 무엇이 들어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서랍을 이용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보여주면서 말해주세요.

“이게 뭘까?” 
“인형.” 
“인형일까?” 
“조금 더 보자.” 
“와, 진짜 인형이네.” 

아이가 어떤 물건인지 알아 맞추면 다른 물건을 넣어서 아이가 싫증을 느낄 때까지 해보세요. 
 
무엇이 없어졌을까요? 
양말, 수저, 포크, 컵, 장난감, 책과 같이 영아에게 익숙한 자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먼저 각 물건의 이름을 같이 말해 보세요. 한번에 3개 정도의 물건을 보여주고 아이의 눈을 가리게 한 다음, 하나의 물건을 숨기세요. 아이에게 어떤 것이 없어졌는지 물어 보세요. 아이에게 대답할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아이가 싫증날 때까지 놀이해 주세요. 점차 물건의 수를 늘려 나가도 좋습니다. 

“이게 뭐니?” 

“자동차.” 

“이건 뭘까?” 

“자 눈을 감아보자.” 

“무엇이 없어졌니?” 

“그래 자동차가 없어졌지?” 

“이번엔 어떤 것이 없어지나 보자.” 

상자놀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상자를 모아주세요. 여러 가지 상자 속에 아이가 넣고 싶은 물건을 넣게 하세요. 한 상자 속에는 한 가지 물건만 넣어주세요(한번에 2-3 상자만 가지고 해주세요). 그 다음 각 상자 속에서 물건을 꺼내세요. 같은 상자에 같은 물건을 다시 넣을 수 있게 해주세요. 

“네모 상자에 넣고 싶은 물건을 넣어보자.” 

“무엇을 넣었니?” 

“책을 넣었니?” 

“긴 상자 속에는 어떤 것을 넣었니?” 

“공을 넣었구나.” 

“다 꺼내보자.” 

“이 상자에 어떤 물건을 넣었었지?” 

“책.” 

“다시 넣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