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돌보기 아기 목욕 노하우

등록 2017.04.27 수정 2017.05.19

목욕은 상황에 따라 요령 있게

일반적으로 목욕이라 하면 전신욕을 말합니다. 아기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혼자서 몸을 가누기 어려운 돌 이전에는 아기전용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엄마가 전부 씻어주게 됩니다.

조금 더 자라면 성인 욕조에 물을 반 쯤 채워 씻기거나 샤워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전신욕은 가장 깔끔하게 씻길 수 있는 방법이지만, 날씨가 춥거나 감기 등으로 아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을 물에 푹 담그는 것이 수압으로 인해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씻기지 않으면 아기가 오히려 더 불편해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반신욕. 말 그대로 몸의 반만 넣고 씻기는 것인데, 전신욕에 비해 몸에 부담이 덜 가면서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목욕법입니다.

일반적인 반신욕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 속에서 몸의 2/3 가량을 20~30분 간 담그는 것인데 아기의 경우 시간을 짧게 하고 온도도 조금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이 여의치 않으면 각탕이나 족욕을 시킵니다.

각탕은 발목이나 무릎 아래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이고, 족욕은 말 그대로 발만 씻기는 것입니다. 이때 발가락 하나하나를 꾹꾹 눌러주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더운 물수건을 꼭 짠 뒤 가볍게 닦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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