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이 머리에서 냄새가 날 때는 샴푸를 바꿔주세요.

등록 2017.07.05 수정 2017.07.10

  

내 품에 안기는 아이를 꼭 끌어안는 행복을 말로 표현할 수 없죠. 그런데 내 아이에게서 나는 냄새라고 믿기 어려운 냄새가 아이 머리에서 나기 시작했다면, 샴푸를 바꿔줘야 할 때입니다!

 

아이 성장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대개 세 살(24개월)이 되면 머리숱이 많아지고 땀샘과 피지선이 많이 발달합니다. 그리고 외부 나들이나 활동량도 많아져 땀을 흘리는 양도 늘고, 몸에 노폐물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에서 어른들 두피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혹시 아이 샴푸를 신생아 때부터 즐겨 써오던 샴푸 겸용 바디 클렌저로 계속 쓰고 있는 건 아닌지요?

 

샴푸 겸용 바디 클렌저는 순하지만 세정력이 비교적 약해서 왕성해진 아이의 땀과 피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기에 다소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는 헤어 샴푸와 바디 클렌저를 구분해서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헤어 샴푸는 머리를 감은 후 약간은 뻣뻣한 느낌이 들더라도 ‘실리콘’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고르고, 거품이 빠르게 헹궈지는 제품이 아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눈이 매워 머리 감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Tear free’ 또는 ‘안자극대체테스트 완료’ 제품을 선택하고, 샴푸용 얼굴 가리개(샴푸캡)을 함께 사용해보세요.

 

바디 클렌저는 많아진 땀과 노폐물을 잘 닦을 수 있도록 세정력이 좋아야 하지만 아이 피부 산도에 맞는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과 아이가 좋아하는 향긋한 향의 제품을 선택하여 아이가 즐겁게 목욕을 즐거움을 알 수 있게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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