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과 습관 자녀와 의사소통 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몇가지의 표현들

등록 2017.05.19



부모의 의사소통방식을 통해 아이는 자기가 존중 받는다고 느낍니다.

명령과 지시

부모는 빨리 상황을 통제하고 싶어서 “불평하지 마라.” “빨리 장난감 정리해.“와 같은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아이에게는 결정권이 없다는 의미를 전달하게 됩니다.

충고하기

부모의 의견을 제시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서 “친구한테 사과하는게 어때?”와 같은 충고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아이의 입장에서는 ‘너는 스스로 해결책을 떠올릴 만한 좋은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회유하기

부모는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 주려는 의도로 “괜찮아. 나쁜 것이 아니야.” 와 같이 말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심문하기

부모는 아이가 잘못한 것을 찾아내기 위해 “네가 어떻게 했길래 친구가 울었어?” 또는 “ 네가 밀었지?”와 같이 심문을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믿지 않는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관심 돌리기

아이가 “ 엄마 아이스크림 사왔어.” 라고 물으면 엄마는 때로 못들은 척 “아! 참 나 좀 봐. 빨리 밥해야겠네.”하고는 화제를 바꾸어 아이의 말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심리분석하기

부모는 자녀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러한 행동을 한 원인을 찾아서 밝혀 냅니다. “너 지금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러는 거지?” 나는 너 보다 우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도덕적 판단하기

“인사를 잘해야지.” “남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말하지만 ‘너는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지 못하니 부모의 가치관을 따라야 한다.’라는 의도를 전달합니다.

경고하고 협박하기

“너 장난감 정리 안 하면 다 갖다 버릴 거야.”, “너 그렇게 말 안 들으면 아빠에게 이를 거야.”와 같은 위협은 아이의 반발심과 적개심이 쌓이도록 합니다.

비난의 말

“너 정말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니”, “너는 그것도 못해.”와 같은 비난의 말은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과잉칭찬

칭찬은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아이가 부모에 대해 신뢰감을 갖지 못하도록 합니다. “네가 제일 이뻐.”, “네가 제일 잘 해.” 아이도 서서히 객관적으로 자기를 평가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 아이가 해낸 정도 또는 진보한 정도에 근거하여 칭찬을 했을 때 아이는 부모의 평가를 신뢰합니다.

동정하기

“아이구 불쌍해라.” 와 같은 동정의 말은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꺽고 부모에게 더 의지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편안하고 문제가 없을 때는 어떤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이가 어떤 문제로 인하여 감정이 상하여 있을 때 걸림돌이 되는 의사소통을 사용하면 아이의 문제를 돕기보다 오히려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부모는 아이와 효율적으로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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