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31~36개월 신체 발달 – 나는 이런 모습이에요!

등록 2018.11.25 수정 2018.11.26



이 시기의 아이들은 빠르고 느리게 움직이는 기술이 향상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빠르고 느리게 움직이는 기술이 향상됩니다. 스스로 몸의 균형을 자유롭게 유지할 수 있게 되고 발을 바꿔가며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팔짝 뛰어 내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능숙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점차적으로 혼자 옷을 입고 벗을 줄 알게 되고, 양치질도 제법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일상의 활동을 통해 몸의 신체적 기술을 익히게 되며, 손으로 하는 활동에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달리다가 멈출 수 있어요

아직은 뒤뚱뒤뚱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해 빠르고 느리게 움직이는 기술이 향상되었을 것입니다. 이젠 혼자서 빨리 걷기도 하고, 느리게 걷는 것도 잘하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며 스스로 몸의 균형을 자유롭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때로는 빨리 발을 바꿔가며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팔짝 뛰어내릴 수 있기도 합니다. 달리다가 지시에 따라 멈추지 않고 몸을 돌려 같은 속도로 되돌아오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나 잡아보세요~~” 하고 까르르 웃으며 놀이를 할 정도로 달라졌답니다.

이를 닦아요

아이는 스스로 이를 닦을 수 있게 됩니다. 위, 아래로 치카치카 하며 잘 닦긴 하지만, 어른이 보기에 완벽한 모습의 양치질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금니까지 구석구석 닦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옷에 팔을 스스로 끼고, 고무줄 바지를 내렸다 올려요

이젠 아이가 손가락을 이전보다 자유롭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점차적으로 아이는 스스로 옷을 입고 벗을 줄 알게 됩니다. 지금 시기에는 아이가 고무줄 바지를 혼자 입고 벗을 수 있고, 손을 하늘로 벌려서 목으로 옷을 넣다 뺐다 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차에 따라 큰 단추를 단추 구멍에 끼울 수 있기도 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아직은 아이의 손목 힘이나 손가락 움직임이 능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마냥 애기 같던 아이들은 스스로 낮잠자기 전에 화장실 갔다가 손을 씻을 수 있기도 하고, 혼자 신발을 벗고 신을 수 있게 되고, 밥도 혼자서 먹을 수 있게 되고, 더러워진 옷도 빨래 통에 갖다가 넣을 수도 있을 만큼 컸습니다. 물론 이렇게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고 해서 형이나 누나처럼 모든 일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 해서는 안 됩니다!

혼자서 할 수 있지만, 가끔은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어요

36개월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배변훈련이 거의 끝나게 됩니다. 자신들이 화장실에 스스로 가기, 물 내리기, 옷을 바르고 빠르게 입고 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성인의 도움이 필요한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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