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질병 수유기와 이유기 만성설사

등록 2019.04.22 수정 2019.04.30


수유기와 이유기에 만성설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수유기의 만성설사(생후 4개월 이전)

특수분유를 먹여야 하나?
먼저 소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만성설사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 받아야 합니다. 때로는 묽은 변이지만 정상적인 변일 수도 있고, 묽은 정상적인 변으로 여겨진 것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만성설사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만성설사로 진단되면 모유 수유를 지속할 수 있는지, 혹은 먹던 조제분유 대신 특수분유를 먹여야 하는지 등을 문의해야 합니다. 만성설사로 진단된 경우에는 대개 예비 소화된 저항원성 분유를 먹이게 됩니다. 쌀죽 등을 포함한 이유식은 가급적 생후 6개월 이후에 시작합니다.

만성설사 아기를 위한 특수분유(예비 소화된 저항원성 분유)
점막 손상으로 인해 장 기능이 많이 저하되었더라도 예비 소화된 영양식이므로 신체의 영양소 공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비 소화된 영양식을 통한 영양공급은 이화상태(catabolic state)를 극복하고 대사기능도 회복시키면서 아기의 체중도 증가시킵니다.
단백질로 인한 알레르기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만성설사 때에 수반되는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장관 내로 수분이 분비되고 손실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오스몰농도(osmolarity)를 낮게 조절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유기 만성설사(생후 4개월 이후)

특수분유 이외의 유제품은 금지
현재 설사가 계속되고 있다면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만성설사 하는 아기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영양식(예비소화된 저항원성 분유) 이외에 우유나 유성분이 들어 있는 식품은 먹이지 않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식품부터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여전히 우유나 유성분이 들어 있는 식품은 먹이지 않고, 쌀이나 그 밖의 곡류, 야채, 흰살생선류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식품을 한 가지씩 차례대로 주면서 아기의 변 상태를 살펴봅니다. 특이한 증상이 없다면, 그 중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식품을 이용하여 이유식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오렌지, 귤, 토마토, 복숭아, 계란흰자, 땅콩류, 등푸른생선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고 여겨지는 음식들은 돌이 지난 후 뒤늦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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