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산후 회복의 단계

등록 2018.12.17



산후 4~6주면 자궁은 정상크기로 돌아가게 됩니다.

산후 4~6주면 자궁은 정상회복 됩니다

자궁의 회복은 자궁의 크기와 위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의 자궁 속에 있는 난소나 난관 등은 충혈되어 부어 있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산후 2,3일이 지나면 점막이 새롭게 생기기 시작하여 약 1주일 후면 자궁 내면의 대부분이 점막으로 덮이면서 임신 전의 상태로 되돌아 갑니다.

[참고] 만삭 시 자궁의 크기는 약 1,000 g이지만 분만 1주일 후, 약 500 g으로 50 %정도 크기가 줄어듭니다. 2주일 후에는 자궁이 골반 내로 들어올 정도로 작아져 배에서는 만져지기가 힘들며 6주 경에는 거의 분만전의 크기로 돌아옵니다.

골반 내 근육의 회복은 6주 정도

출산 직후 자궁 내의 인대는 자궁을 지탱하느라 늘어난 고무와 같은 상태입니다. 이것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려면 보통 6주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출산 후 안정을 취하고 곧바로 일을 시작하거나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면서 배뇨를 참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걷는 것도 골반에 부담을 줍니다. 출산 후 오줌이 자주 마렵거나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오줌이 흘러나오고, 걷거나 뛸 때 하반신이 거북한 사람은 ‘자궁 하수’나 ‘질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몸을 쭉 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오랫동안 평소보다 크고 무거운 배를 지탱하느라 등뼈가 정상과는 달리 휘어져 있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두면 요통 등의 원인이 됩니다. 가능하면 몸을 쭉 펴는 습관을 들이며 무거운 물건은 들지 말고 필요 이상으로 걷지 마세요.

몸매를 돌리는 산욕체조 출산 후 바로 시작

매일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하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무리하고 과격한 운동은 삼가면서 골반에 힘주었다 빼기, 페달 밟기, 천천히 걷기 등의 간단한 운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욕기 6주 이후부터 원래의 체중으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6개월 이내에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체중 감소는 산모의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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