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출산 후 몸에 나타나는 변화

등록 2018.12.07



출산 후 산모의 몸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체온과 맥박

산모의 체온과 맥박수는 정상에 비해 약간씩 높거나 많아집니다. 유방이 부풀어오를 때 체온이 평소보다 약간 올라가며, 몸에 고인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립니다. 맥박수는 안정되면 1분간 60회 내외가 되고, 복식호흡에서 점차 흉식호흡을 하게 됩니다.

소변

산후 며칠 동안 소변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것도 정상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땀과 마찬가지로 소변량이 많아지는데, 이러한 현상은 몸에 고여 있는 수분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며, 단백뇨가 산후 초기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후에는 복벽이 물렁물렁해져서 소변이 차는 것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지만 소변을 참다 보면 방광이 늘어나고 자궁수축이 방해를 받아 산후출혈의 원인이 되는 수가 있으므로 몇 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수축에 따른 후진통

순조로운 분만 후에는 자궁이 아랫배에서 단단하게 만져집니다. 자궁이 수축되면서 3~4일 동안 후진통이 계속되다가 없어집니다. 자궁은 6주 후에 정상크기로 회복되며, 분만 후 2주일이 지나도록 하복부에 단단한 자궁이 만져지면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오로

산후에 나오는 분비물을 ’오로’라고 하는데, 분만 후 3~4일간은 혈액이 섞여 나오다가 갈색으로 변하며, 3~4주 정도 되면 황색이나 유색(乳色)으로 변하게 됩니다.

오로의 색깔이나 양의 변화는 자궁과 질의 회복상태를 말해줍니다. 한달 정도 되면 오로의 분비가 멈추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핏덩이가 섞인 오로가 계속됩니다.
•산후 2주 후에도 피가 섞인 오로가 계속됩니다.
•오로에서 악취가 납니다.
•복통, 요통, 고열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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