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7.05.16

출산 시 진통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 완화 호흡법과 근육 훈련 운동을 익혀둘 수 있도록 합니다.

 진통 완화 호흡법임신 중기부터 호흡법을 연습해두면 분만 시 진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진통이 시작되면 호흡이 가빠져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힘이 빠져 분만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흉식호흡, 복식호흡, 완전호흡(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이 혼합된 호흡) 이 세 가지 호흡법을 번갈아 하면서 호흡을 조절하면 진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육 훈련 운동 임신 중기부터 근육 훈련 운동을 익혀두면 출산 시 필요한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진통을 줄이고, 출산이 한결 쉬어질 수 있습니다. 골반이 잘 벌어져야 출산도 쉬우므로, 허벅지 근육을 이완시켜 골반관절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허벅지 근육과 골반관절 운동을 연습합니다. 아랫배를 잡아당기는 운동 역시 복부 근육을 탄력 있게 하고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시간 날 때마다 하면 좋은 운동입니다. 
진통 완화 자세 

* 서거나 걷기

수직으로 선 자세는 중력의 도움으로 아기가 산도를 쉽게 내려오게 하며, 자궁 수축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쭈그려 앉기

쭈그려 앉는 자세는 골반이 넓게 벌어져 아기가 아래로 내려올 때 움직일 공간이 많아지므로, 남편 혹은 지지대의 도움을 받아 다리의 피로가 덜하게 쭈그려 앉는 것도 진통 시 도움이 되는 자세입니다.

*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리기

남편과 분만 간호사가 등을 마사지하는 동안 골반 기울이기를 하면, 골반이 넓게 벌어져 아기가 쉽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진통을 다스리고 분만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 자세로 분만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 앉기

남편의 품에 안겨 앉거나 분만 공, 분만 의자 등에서 앉아있는 자세는 자궁 수축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중력의 도움을 받기 쉬운 자세입니다. 앉아서 분만을 할 경우에는 분만 과정을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