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어디까지 왔니?

등록 2017.05.17 수정 2019.01.09


연령 : 유아기(3세 이상)

준비물 : 장난감, 가정용 도구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청각 놀이도 할 수 있는 ‘어디까지 왔니?’를 소개합니다. 이 놀이는 야외에서 눈을 감고 걸으며 노래를 주고받는 놀이인데, 청각 훈련 놀이로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 변형하였습니다. 집중력 강화뿐 아니라 상상력과 이해력 증진에도 효과 높은 ‘어디까지 왔니?’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교육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놀아요!

  • 1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집안 물건들을 적당한 자리에 놓습니다. 각 물건의 소리마다 장소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 자동차 바퀴 소리는 정비소로 정하고, 나무막대 두들기는 소리를 주방이라 정합니다.
  • 한 명이 한 장소의 역할을 맡아 약속된 소리를 냅니다. 자녀는 술래가 되고 가족 중 한 사람이 리더가 되어 손을 잡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어디까지 왔니?’ 노래를 부르며 걸어갑니다.
  • 리더는 어느 한 장소에 멈춰 서서 ‘어디까지 왔니?’라고 물으면 자녀가 가까이 들리는 소리를 확인하여 ‘정비소까지 왔다’라며 노래로 답을 해줍니다.
  • [도구의 소리와 어울리는 장소]
  • * 장난감 자동차 바퀴 소리 - 정비소
  • * 나무막대 두들기는 소리 - 주방
  • * 종이 비벼 소리내기 - 숲속
  • * 유리컵 치기 - 종 탑
  • 2민속놀이 방법 그대로 부모님은 눈을 감은 자녀의 손을 잡고 익숙한 길을 걸어갑니다. 아이는 눈을 감은 채로 ‘어디까지 왔니?’라고 노래로 물으면 부모님은 ‘횡단보도 까지 왔다’라고 노래로 답해주세요. 눈을 감았지만 온 동네를 훤히 볼 수 있답니다.

이런게 좋아요!

  • 1듣기 훈련을 통해 사고력과 지각 능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 2주의력과 상상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도움말


김혜영 오르프뮤직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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