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임신 중 피부관리

등록 2019.01.20 수정 2019.01.23


임신 중에는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할까요?

마사지로 하는 피부관리

임신부는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하여 유방이나 복부, 허벅지 부분에 피부가 갈라지는 임신선이 생겨나고 얼굴에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생겨납니다. 얼굴의 부기도 생기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주름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에 5분 정도의 시간을 내어 영양 마사지를 해두면 임신 때문에 생기기 쉬운 살결의 터짐과 거칠어지는 피부를 막을 수 있습니다. 복부의 튼살 방지를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튼살 방지 크림이나 오일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기미예방에 좋은 음식들
임신 중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나타날 때는 단백질, 비타민B₂,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 보세요. 가을에 나는 완두, 강남콩 등의 햇콩류, 두부, 굴, 조개류, 사과, 귤, 레몬, 감 등의 신선한 과일류가 기미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임신부 메이크업

기미와 주근깨, 왕성한 피지분비 등으로 임신 기간 중에는 피부상태가 화장을 잘 받지 않게 변합니다. 피부톤이 어둡고 전에 없이 사용하던 화장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초제품은 융통성 있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피부가 건성이라도 피지 분비가 활발한 T존 부위에는 지성용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임신 중 메이크업의 첫째 조건은 피부 톤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과, 이를 기초로 생기 있게 보일 수 있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 입니다. 기미가 두드러져 보인다고 화장을 두텁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전체 화장은 엷게, 색조 화장은 극히 제한적으로 쓰고 눈이나 입술 한 군데만 강조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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