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태반과 관련된 증상

등록 2018.11.03 수정 2018.11.05

포상기태, 태반 조기박리, 전치태반과 같은 태반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포상기태

정상적으로 태반을 만들어야 할 영양막 세포가 포도송이 모양으로 이상하게 증식하는 것을 ‘포상기태’라고 합니다. 자궁 속에 태아가 없으면 ‘완전 포상기태’라고 하고, 어느 정도 태아 조직이 확인되는 것은 ‘불완전 포상기태’라고 합니다.

포상기태는 임신 초기 초음파를 통해 확인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또한 질 출혈, 갑상선 기능 장애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와 함께 혈중 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 검사, 조직검사를 하여 포상기태로 진단되면, 즉시 소파 수술을 하여 종양성 조직을 제거 해야 합니다.

태반 조기박리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태반은 분만 후 떨어져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임신 중에 태반이 자궁에서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일찍 떨어져 나가는 경우를 ‘태반 조기박리’라고 합니다. 질 출혈과 통증이 오며 자궁이 단단하게 뭉치는 증세가 나타나며, 태반을 통해 공급되던 산소나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태아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산모 혈액 응고에 이상이 생겨 임산부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한 출혈이 대부분이나 안으로 고여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산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태반 조기박리는 사고나 크게 부딪힌 경우, 임신중독증, 약물복용 등과 고령임신과 다태아 임신을 한 경우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치태반

태반의 위치는 자궁 내 위쪽 2/3 정도에 자리잡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자궁입구 가까이 자리잡고 발육된다면 태아의 출산에 방해가 됩니다. 이것을 ‘전치태반’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어서 정상위치에 부착되지 못하고 자궁 아래쪽에 부착되는 경우가 있고, 유산이 되어 아래로 내려오다가 자궁 입구 가까이 부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말기가 되면서부터 자궁구가 열리기 때문에 태반과 자궁벽 사이에 간격이 생겨 출혈이 됩니다. 전치태반의 경우는 임신 기간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하며, 분만방법에 있어서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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