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0.01.23

부부에게도 아기에게도 순조로운 출발이 되기 위한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치료도 하지 않고 ’임신’만을 바라지는 마세요 
부부에게도 아기에게도 순조로운 출발이 되기 위한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30대의 임신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있지만 ’임신의 가능성이 있다=안전하게 임신, 출산이 가능하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를 낳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인과적인 질환도 많이 나타나고 난자도 노화되기 때문입니다. 
 
난임을 문제삼기 전에 생활 방식을 바꾸세요
난임의 고통은 건강을 해치는 것 뿐 아니라 +α를 바라는 고통입니다. +α를 얻기 위해서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여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고 생활 개선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임신을 원하기 전에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의 몸이 임신을 할 수 있을 만큼 최상일까? 갑자기 닥치는 입덧과 나른해짐에 대응할 수 있는 몸일까? 어떻게 보면 임신의 기회는 별로 많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매일 배란이 있다고 해도 자궁 내막의 상태와 정신 상태, 사회적 상황, 파트너와의 타이밍.... 조건을 생각해 보면 오늘이 배란일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지나치게 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므로 몸의 상태를 준비하고 산후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생활 방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임신=승리(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세요
‘임신이 되기만 하면…’ 라고 생각한다면 조금 먼 안목으로 산후의 육아를 생각해 보세요. 자기의 생각과 생활을 자기 맘대로 컨트롤하기는 어렵습니다. "피곤하니까 쉬자" 어림없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부부가 둘이서 "아이가 갖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원만한 인간 관계에서 새로운 생명을 인식하는 애정이 있는 환경인가, 부부가 서로에게 배려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임신에 "절대"는 없습니다. 
기술이 발전하여 복제 인간이 만들어지는 세상이 되어도 임신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바꿔 말하면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아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임신은 불확실한 것입니다.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취직과 연인을 만드는 등 뚜렷한 목적을 갖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임신을 계획하는 것보다 더 수월할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진찰하는 것이 최고!
초진시에 부부가 같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난임 치료의 기본은 둘이 우선 진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남성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오지 않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또, 일 이외에 이유로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남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아기가 갖고 싶은 건 지에 대해 부부가 솔직하게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의 난임 원인 check
정계정맥류가 37%, 원인불명이 23%, 정관 폐쇄가 13%, 정류고환/고환이상이 각각 3%, 사정장애/면역학적 이상이 각각 2%, 유전적 원인이 1% 정도 차지한다.

- 정관이나 부고환 등 정자의 이동경로가 폐쇄되면 정액이 이동할 수 없다.

- 정계정맥류는 고환에서 나가는 정맥에 혈류장애나 역류가 일어나 압력이 높아지고 혈액이 정체되면서 정맥혈관이 굵어지고 구늘어난 것을 말한다. 정계정맥류는 고환의 혈액순환이 안 되고 하고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켜 난임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남성의 위험 요인(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 연령

- 스트레스

- 잠복고환, 조이는 속옷

- 흡연, 약물, 음주

- 환경적인 독소

- 유전적 요인

- 성병 등 감염병 관련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