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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15 수정 2017.05.19

임신 중기에 받는 검사 중 가장 대표적인 검사로는 산모의 혈액을 이용한 기형아 검사(쿼드/트리플 검사)가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 받는 검사 중 가장 대표적인 검사로는 산모의 혈액을 이용한 기형아 검사가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로는 쿼드 검사와 트리플 검사가 있습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는 특별한 증상을 가지지 않으므로 임신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쿼드 검사

쿼드 검사란 임신 14~22주 사이에 태아에게 분비되어 임신부 혈관 속으로 전해지는 네 가지(알파 태아 단백질, 융모성 성선자극 호르몬, 에스트리올, 인히빈 에이)의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를 말합니다. 이 중 세 가지의 호르몬 수치만 검사하는 검사는 트리플 검사라고 합니다.

먼저 알파 태아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경우는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알파 태아 단백질 수치가 낮고 나머지 세 개의 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지 않는 경우는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일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와 마찬가지로 쿼드 검사 역시 위험 정도만 파악할 수 있을 뿐, 태아의 선천적 결함을 진단하기는 부족합니다. 쿼드 검사의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왔다면 다른 검사를 추가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 중기 초음파 검사

임신 초기에 초음파 검사를 받았더라도 임신 중기에 또 한 번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 받았던 검사에 비해 훨씬 정밀하게 태아의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임신 18~22주 사이에 실시하고, 태아의 심박 소리, 성별, 척추의 곡선, 머리와 손발 등을 검사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검사

고위험군이 아닌 임산부의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5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50g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이후 10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100g 경구 당부하 검사의 경우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아침에 시행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 당뇨병이 발생하는 이유는 임신말기에 태반에서 모체의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만 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작용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모체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야 하는데 만약 충분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됩니다. 임신 중에 당뇨병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거대아를 낳을 위험이 있습니다. 태아의 크기가 크면 임신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모체에서 많은 양의 포도당을 이용하던 태아가 출산하면 갑자기 포도당이 모자라게 되어 신생아에서는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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