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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유식 이유식 후기

등록 2017.05.12

이와 잇몸을 사용해 씹는 연습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3회식으로 먹여도 될까?

입을 우물우물 거리면서 먹거나 한 번의 식사량이 어린이 밥그릇으로 하나 정도가 되면 이제 하루 3번 이유식을 먹이도록 합니다. 이제는 이와 잇몸을 사용해 씹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단단한 것을 입에 넣어 주면 통째로 삼키거나 입 밖으로 밀어 내거나 하는데 무엇보다 느긋하게 아기에게 맞춰 진행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나 분유는 서서히 중지시키는데 분유는 식사 후에 컵에 주고, 식후 수유는 자연스럽게 줄여 갑니다.

바나나 정도의 무르기가 적당해요.

잇몸으로 씹는 것을 배우는 때이므로 처음에는 바나나 정도의 무르기로 시작해 점점 수분을 줄여나가도록 합니다. 갑자기 딱딱한 것을 주면 식사를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씹히는 것과 부드러운 것을 섞어줍니다. 그러면 입의 피로도 덜하고 먹는 법의 변화도 느낄 수 있어 아기에게 식사의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숟가락으로 부술 수 있는 정도의 부드럽고 작은 것을 주는데 앞니가 나는 아기에게는 손에 쥘 수 있도록 막대모양으로 잘라 주어도 좋아합니다. 이것은 이가 나느라 간질간질한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서서히 어른 스케쥴에 맞춰 주세요.

이제 서서히 가족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생활의 리듬감을 알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종전의 2회식과 잘 맞는 시간을 택해 한 번 더 하도록 하다가 3회식에 익숙해지면 식사 스케줄을 서서히 어른 맞춰가도록 합니다. 하지만 어른의 저녁이 8시 이후로 늦어지는 가정이라면 저녁식사만은 따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컵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한데 빈 컵을 주어 장난감처럼 갖고 놀게 하면서 손에 익게 하는 것이 우선이며, 다음에는 엄마가 입을 대고 마시는 시늉을 하여 아기가 따라 하도록 유도합니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물이나 우유를 조금 넣어 주어 마시는 연습을 시키고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게 되면 양을 점점 늘려갑니다.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세요.

이제는 이유식의 영양도 생각할 때 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그룹으로 나누어 조화를 고려합니다.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가족의 식사를 준비할 때 아기의 이유식까지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반찬 중에서 아기가 먹을 수 있을 만한 것을 골라 먹기 쉽게 해주거나 어른의 요리에 간을 하기 전에 따로 덜어 이유식으로 조리를 하는 것 등입니다. 또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우유를 마시게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확실히 구별되어 편식을 시작하므로 하는데 이유식을 다양하게 만들어 여러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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