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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손전등/그림자 놀이

등록 2020.06.09


비가 오거나 날씨가 싸늘하여 밖에 나가지 못할 때 아이들과 손전등으로 그림자 놀이를 해 보세요.

이 놀이는 언어 능력 발달을 돕기도 합니다. 또한 집중력, 상상력, 방향 감각 등 빛과 그림자와의 관계를 생각해 봄으로써 탐구력을 길러 주기도 한답니다. 말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들은 사물에 이름이 있음을 알고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일에 흥미를 느낍니다. 손전등·그림자 놀이를 하면서 사물의 이름을 알아 맞추는 게임을 해보세요.

준비물

손전등, 집안의 여러 가지 물건들(인형, 주전자, 장난감 자동차등), 넓은 천, 테이프

손전등 놀이

1. 아이에게 손전등을 보여 주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건 뭘까? 여기 있는 버튼을 한번 올려 볼까?“, "와--불이 켜졌네"

2. 아이가 손전등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을 준 후 방의 불을 꺼 어둡게 합니다.
방의 불이 갑자기 꺼지면 어린아이들은 놀랄 수도 있으므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 후 불을 끕니다.
"소연아. 우리 방의 불을 끄고 깜깜하게 해서 손전등 놀이 해 볼까?“, "엄마가 불 끈다. 하나, 둘, 셋"

3. 아이와 함께 손전등을 잡고 느리게 움직이면서 방안을 비춰 보세요. 그리고 비춰진 부분이나 물건에 대해 대화를 해 보세요.
"깜깜해서 잘 안보이는데 불빛이 있는 곳은 보이네"
"(손전등을 비추며)이건 뭘까?"
"음 그래, 우리 소연이 인형이구나. 그 다음엔 이것은?"
TV, 공, 장난감 자동차 등 아이가 알기 쉬운 물건들을 비춰 봅니다.

4. 아이 혼자 손전등을 들고 직접 방안을 비춰 보도록 합니다. 마음껏 손전등을 비춰 보게 한 후, 물건 알아 맞추기 놀이를 해 보세요.
"엄마가 하나, 둘, 셋 쨔쨔쨘--! 하면 아무데나 불빛을 비추고, 비춘 부분에 물건의 이름을 말해 보는 거야"
비춰진 방안의 여러 가지 것(문, 바닥, 천장, 문고리, 그림, 의자 등)들에 대해 이야기를(생김새와 위치) 나누어 봅니다.

5. 또한 아이가 손전등을 들고 ’천장 위를 비춰 보자’ ’창문 아래를 비춰 보자’ 등과 같은 지시를 해 봅니다. 지시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조금 큰 연령의 아이들과는 손의 모양을 이용해 그림자 만들기 놀이도 해 봅니다.

그림자 놀이

아이들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자기 기분에 따라 판단합니다. 그림자 놀이는 아이의 지각 발달을 돕는 활동으로 ’그림자’ 에 대한 개념을 가르쳐 줍니다.
1.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는 무늬 없는 천을 매답니다. (문짝의 테두리에 천을 붙이거나 테이블 한쪽에 천을 늘어 뜨려 붙여도 됩니다.) 보는 쪽의 방을 어둡게 하면 천에 그림자가 비칩니다.

2. 그림자 퀴즈를 해 보세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그림자에 비추어 그 물건의 이름을 맞추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봤을 때, 형태가 잘 보이는 부분을 천에다 갖다 대거나 멀리 떨어 뜨려 보세요 그러면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답니다.

3. 그 다음에는 두 개의 손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동물을 만들어 보세요. -개, 독수리, 게, 주전자, 여우, 달팽이, 집오리, 고양이, 코끼리 등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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