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부터 두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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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아이랑 놀자 - 돌멩이 모으기

등록 2020.06.09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멩이로 어떻게 놀아줄 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앞마당이나 동네 또는 차를 타고 여행을 할 때 자연을 감상하면서 또한 돌멩이들을 모아 보세요. (작은[종이] 가방을 들고 가서 담아 오면 더 좋겠죠?)
서로 크기와 모양이 다른 돌멩이들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이 돌멩이는 어떤 모양 같으니? 엄마 보기에는 꼭 거북이 모양 같구나”

그리고 돌들을 만져 보면서 표면의 느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하루야, 돌을 만져 보니까 어떠니?”
“그래 아주 딱딱하지? 그리고 거칠거칠하구나”
“이 돌도 만져 볼까? 이 돌은 우둘투둘하구나. 매끄러운 돌은 어떤 걸까?”

어떤 돌이 거칠고 어떤 돌이 매끄러운지 만져 보며 비교해 보세요.
주위의 여러 가지 것들의 촉감을 비교해 볼 수도 있겠죠?
“하루 얼굴은 뽀송뽀송한데 돌은 거칠거칠하구나”
“엄마 머리는 맨질맨질한데 돌은 우둘투둘하구나”
“하루 옷은 부드러운데 돌은 딱딱하고 거칠구나.”

아주 어린 유아들은 돌을 만져 보고 두들겨 보거나 던지기도 하며 탐색할 것입니다. 던질 때 위험하지 않도록 옆에서 관심있게 봐 주어야 하고 딱딱한 돌에 맞으면 아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합니다.
“돌끼리 부딪혀 볼까?”
“어떤 소리가 나니?”
“이 돌은 딱딱해서 맞으면 아프니까 조심하자”

모아 놓은 돌들을 모두 쏟아 놓고 큰 것과 작은 것을 구분해 봅니다.
“좀 큰 돌은 이쪽에 모으고 작은 돌들은 또 다른 쪽에 모아 볼까?” 또는
“엄마는 큰 엄마 돌들을 모을 테니 현주는 작은 아기 돌들을 모아 보렴”
“조금 큰 돌은 몇 개 일까? 세어 볼까? 하나, 둘----” “작은 돌은?”

돌멩이를 앞에 두고 아이에게 이것을 읽어 주어 보세요.

(노래하듯 음률을 넣어 읽어 주고 손동작도 만들어 해주면 더욱 좋아 한답니다.)
큰돌-하나, 둘
작은 돌-하나, 둘
부드러운 돌- 하나, 둘
단단한 돌-하나, 둘
돌돌 난 돌이 좋아요.

이러한 경험들은 아이들이 돌멩이 뿐 아니라 주변의 자연물을 잘 관찰하도록 북돋아 주게 된답니다.
무심코 보면서 지나칠 수 있는 돌멩이가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의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돌멩이는 모아서 관찰, 비교해 본 후, 쌓기 놀이나 그림 그리기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돌멩이에 그림을 그릴 때는 넓고 평평한 돌멩이들을 골라 씻어서 말린 후 크레파스나, 유성매직, 아크릴 물감 등을 이용하여 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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