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태아는 자궁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아기는 엄마의 자궁을 꽉 채울 정도로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임신 8개월(만 28~31주)인 태아의 몸무게는 약 1.5~1.8 kg 정도, 키는 약 40~43 cm 정도 입니다.

2꼼지락꼼지락 몸의 움직임이 많아졌습니다.

태아는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가 하면,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다 하기도 합니다. 엄마의 자궁 안에서 꼼지락거리며 몸의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는 손가락을 쭉쭉 빨기도 합니다. 이 빠는 행동은 태어난 후 엄마 젖꼭지나 우유병을 빠는 연습이기도 합니다. 폐는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만약 조산할 경우 외부의 도움을 얻어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커졌습니다.

1집안 분위기를 바꾸면서 기분전환을 꾀하세요.

몸이 무거우면 몸이 자연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집안 분위기를 조금씩 바꾸면서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남편의 도움을 받아 가구 위치도 옮겨보고, 소파의 방석도 바꾸어 보세요. 아니면 곧 태어날 아기의 소품을 하나 만들거나 구입하여 거실 한쪽에 놓아보세요. 기분의 전환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2마사지를 통해 뇌를 자극합니다.

28주 째에는 담당의사에게 태아의 위치를 확인 받아, 반드시 머리에서 손가락 끝 방향으로 어루만지면서 배를 마사지합니다. 이 방향의 자극이 뇌에서 몸 전체로 연결되어 있는 신경의 발육을 촉진시킵니다. 이때 마사지하면서 노래, 이야기 등을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배가 수축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바로 중단하시고 휴식을 취해 주세요.

1함께 육아교실에 가보세요.

난 어떤 출산법을 선택할 것인가 결정하기에 앞서 어떤 출산법이 내게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예비엄마교실에 참여해 보세요. 미리미리 부부가 함께 훈련을 받아야 할 출산법도 있습니다. 또, 점점 배가 부르면서 아기를 키운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되는 아내를 위해 육아관련 방법을 알려주는 예비엄마교실에 남편도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2치질을 조심하세요.

임신후기의 마지막 3개월 동안 임신부들은 치질로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직장 정맥을 누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치질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3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하세요.

몸이 힘들면서는 외식도 잦아지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과체중을 예방하고 몸이 붓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인스턴트 음식을 자제해야 합니다. 인스턴트 속에는 많은 칼로리, 염분, 당분이 자연식품보다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불가피하게 먹게 되면 칼슘이나 철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우유나 유제품,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