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이 조금씩 붙어요.

아기는 조금씩 또 꾸준히 자라고 있습니다. 피부는 쭈글쭈글하고 약한 상태지만 몸에는 살이 조금씩 붙어가면서 엄마의 자궁을 점점 더 채우고 있습니다. 몸은 가늘지만 팔 다리의 근육이 발달했습니다. 아직은 세상에 태어나 살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2태아의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비 엄마의 자궁이 배꼽 약간 위까지 올라가 있으므로 이제부터는 모든 검사에서 태아의 위치가 발견됩니다. 그러나 양수 속에서 태아는 떠다니기 때문에 태아의 위치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3맛 감각 발달

드디어 아기의 입맛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1임신선이 보입니다.

임신부는 배, 엉덩이, 가슴 부분에 흐릿한 붉은 선이 생기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임신선이라는 것입니다. 아주 없앨 수는 없지만 젤이나 크림을 바르거나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하여 가슴을 단단히 받쳐줌으로써 이 현상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출산 후 아주 흐리게 되거나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2눈이 민감해집니다.

눈이 빛에 민감해지고, 건조하면서 껄끄러운 느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정상적인 증상이며, 인공 눈물을 통해 이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1걷기를 해보세요.

예비 엄마가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몸에 변화가 많이 생기면서 예전의 일상적인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나 조심하면서 산책을 하는 것은 임신부 운동으로도 좋고, 밤에 숙면을 취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2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세요.

하루 세 끼의 식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 생각이 간절해지기도 합니다. 간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하지만 과다체중을 부르는 과식이 되지 않도록 식단 점검을 해보세요.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은 간식으로 아주 좋습니다. 지용성 비타민 또한 태아의 세포성장과 눈 발달에 도움이 되고 출산 후 엄마의 몸조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단, 지용성 비타민은 과다 복용하면 좋지 않은 영양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