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트러블 임신부가 궁금해하는 베스트 Q&A (1)

등록 2020.02.27

임신부가 가장 궁금해하는 임신에 대한 모든 것!

Q.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미리미리 받아야 하는 검사가 있나요? 
A: 물론 있습니다. 빈혈검사, B형 간염검사, 매독혈청 반응검사, 톡소플라스마 검사, 풍진검사 등을 미리 받으면 좋습니다. 빈혈검사를 통해 임신 후 철분 부족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출산 후 신생아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B형 간염검사, 매독혈청검사, 애완동물로 인한 톡소플라스마 검사 등을 해야 합니다. 풍진으로 인한 기형아 확률은 80% 정도나 되므로 임신 전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 접종도 해야 합니다. 
 
Q. 태아가 오른쪽에서만 놀아요 
A: 태아는 손과 발을 각각 서로 교차된 상태로 복부에 두고 있기 때문에 복부는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되고, 등은 별로 움직이지 않는 부분이 됩니다. 따라서 태아의 등이 만약 임부의 왼쪽에 가 있다면 임부의 오른쪽 복부는 태아의 손과 발이 위치하는 부분이 되기 때문에 오른쪽에서만 놀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즉, 태아가 자궁 내에서 잘 노느냐 놀지 않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지 왼쪽에서 노는가 오른쪽에서 노는가 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Q. 배가 아래로 처지는 느낌이 들어요 
A: 대개 임신 말기에는 태아가 골반 내로 하강하고 양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하복부가 처지는 것 같고 태아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8개월 정도에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산기가 있다고 볼 수 있겠으며, 특히 자궁경관무력증이 아닌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Q. 임신하면 꼭 빈혈약을 먹어야 하나요? 
A: 임신하면 먹어야 하는 철분량은 계속 늘어나는데, 필요한 철분 모두를 식생활을 통해 섭취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또 임신 후반기와 모유를 먹일 때는 철분 공급이 더 필요하게 되므로 임신 중에 빈혈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빈혈제로 인한 변비나 위장관 장애에 주의해 주세요. 

Q. 35세 이후 고령임신의 경우, 기형아 발생율은? 
A: 태아의 염색체 이상 비율은 20대 임신부들에게는 약 1/1200 인 것이 40세에는 약 1/70 으로 증가됩니다.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2016.01.07)특히 다운증후군의 위험이 높으므로 고령임신의 경우에는 양수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 중에 여행을 해도 될까요? 
A: 여행은 임신 중기 이후 가능합니다. (매일아이 임신 중 여행시 주의할 점)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지만 장거리 여행이라면 일어나 움직일 수 있는 비행기나 기차가 가장 좋습니다. 자동차 여행이라면 뒷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앉은 자세로 여행합니다. 2시간마다 10~15분 정도는 걷거나 팔다리 운동을 합니다. 

Q. 방사선 촬영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방사선 촬영이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것과 관련하여 두가지 측면이 중요합니다. 방사선에 노출된 임신 주수이고, 나머지는 방사선 피폭량입니다.태아의 장기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임신 8-15주 사이로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사선 피폭량은 5rad 를 기준으로 하고 습니다. 단 한번의 방사선 촬영으로는 태아의 안녕을 위협할 정도로는 발생하지 않으나, 피폭량이 많은 하부 장관 촬영, 소장 연속 촬영, 척추 등 촬영이 필요한 경우 상의 후 신중하게 하여야 합니다.(국가건강정보포털)
Q. 알레르기 비염으로 쉴 새 없이 재채기를 합니다.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A: 재채기를 강하게 혹은 너무 많이 하면 임신 중기 이후에는 조기 진통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궁이 커지고 난 이후에는 재채기 할 때 배를 잡고 재채기를 하면서 자궁에 가해지는 충격을 조금 줄여볼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라면 약을 먹을 수 없고, 중기 이후라면 약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