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당황스러운 엄마들을 위해

걱정말아요, 초보맘
HOME 임신•육아 걱정말아요, 초보맘

걱정말아요, 초보맘 아이가 분유를 거부해요.

등록 2020.01.23


고민있어요

6개월 아기 엄마 예요. 분유를 주면 처음에는 입으로 가져가서 몇 번 빨다가 젖병을 손으로 밀어내고 일어나려고 합니다. 장난감을 손에 쥐어주면 그제서야 자리를 잡고 젖병을 빨기 시작하고 장난감에 흥미가 떨어지면 다시 젖병을 밀어냅니다. 분유 먹는 시간도 길어지고 먹일 때마다 장난감 6~7개 정도는 항상 옆에 두고 손에 쥐어주며 먹이고 있습니다. 하루 수유량 맞추기 위해 간간히 밤수도 하지만 총량은 700-800ml 정도 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한지 한달 되었고 처음부터 이유식은 주는데로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이유식을 잘 먹기에 하루 2회 먹이며 한번 주는 양이 70-80ml 정도 입니다.
젖병도 교체해 봤지만 똑같이 밀어내는 반응은 여전합니다.

유산균과 비타민D 먹이며 응가는 하루에 한번 잘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어떻게 하면 분유를 잘 먹을까요? 대신 이유식을 늘려도 될까요?

걱정말아요

우리아기가 분유를 잘 먹지 않아 걱정이시군요. 아기가 아픈데 없고, 잘 놀고, 잘자고 체중도 잘늘며 변을 규칙적으로 본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6개월정도 되면 아기의 미각이 점차 발달하여 이유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밍밍한 맛의 분유를 거부할 수 있어요. 당분간 단맛이 나는 이유식 및 간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먹지 않는다고 수시로 수유 하거나 시간을 질질 끌면서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또한 주변을 조용하고 어둡게하여 분유 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시기 아기의 하루 권장수유량은 600~900ml 정도 인데요,
6개월이라면 이유식량을 점차 늘리고 분유량은 서서히 줄여가는 시기 입니다. 다만, 돌 이전의 아기들은 유지방이나 우유단백질 등 유성분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으므로 하루 최소 600ml 정도는 수유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혹시라도 아기 체중이 계속 줄고, 기운이 없이 쳐저 보이거나 떼를 부리는 일이 늘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등의 불편한 컨디션을 보인다면 다른 이상이 있는지 소아과에 방문해보세요.

도움말

매일아이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세요. 매일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수정요청팝업버튼

걱정말아요, 초보맘 관련 인기글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