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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아빠효과 [22화] 남자, 아빠가 되다

등록 2019.10.23 수정 2020.02.19

연구에 따르면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자 60%가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남자들이 아내의 임신 경험을 공유하면서 아빠로서 아기와 연결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임신한 배우자에 남편에게 나타나는 심리적, 신체적 증상인 "쿠바드 증후군". 2008년 영국 킹스턴 대학, 아서-브래넌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자 182명 가운데 60%가 변화를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복통, 구토, 체중증가, 허리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지난 2005년, 600여명의 남성 호르몬의 변화를 측정했는데요. 5년 뒤, 자녀가 생긴 남자의 테스토스테론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남성성을 대표하는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정소에서 생성되는데, 아버지가 되면 이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증가하는 호르몬도 있습니다. 시상하부에서 시작되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성되는 “프로락틴”은 여성의 젖 분비 자극 호르몬입니다. 돌봄 행위와 관련된다해서 “관계 호르몬”으로도 불립니다. 수유를 해야하는 여성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남성도 임신 후기 프로락틴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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