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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기타 밤중 수유가 습관이 된 우리 아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등록 2019.10.21 수정 2019.10.22


밤중수유를 끊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젖떼기 라는 말속에는 이미 강제와 타율의 두 가지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듯이 젖꼭지를 완전히 뗀다는 것도 아이 스스로의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빨던 단계에서 빠는 행동을 버리는 단계는 마치 아가에서 어린이로 향하는 관문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 관문을 통과하려면 아이도 대단한 아픔과 상처를 겪습니다.

밤 중에 우유를 계속 먹는다는 것은 아이의 위장을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위도 쉬어야 하고 아이가 충치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전쟁을 한 번 더 치루셔야 해요.

밤중 수유 끊는 법

  • 1우선 아이가 말귀를 좀 알아들을 때이니 낮 시간에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엄마의 심정과 생각을 호소해 보세요. "밤에 자면서 젖병을 빨면 이에 벌레가 생겨. 그럼 아야야 하고 아플거야. 이제 젖병 물고 자지 않을거지?" 수차례 반복해서 설명해 주세요.

  • 2엄마의 마음을 모질게 하세요.
    중도에 포기하면 시작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첫날에 아이가 마구 떼를 쓰고 울게 되면 보리물 정도로 달래 보세요.
    젖병을 안 빠는 일보다 더 시급한 것은 밤중수유를 중단하는 일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고 스스로 결단하시고 우유대신 물을 약간 먹이는 것으로 달래세요. 아이가 커서 고집을 부리게 되고 무척 힘들 것입니다. 서로가 너무 지친다 싶으면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비스켓이나 간식을 아주 소량 입에 넣어주고 유혹을 이기도록 해 주세요. 며칠 간의 고생을 겪고 나면 아이는 서서히 밤 중에 배고픈 것을 잊게 됩니다.

  • 3젖 떼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성경에도 젖떼는 고통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젖 떼는 고통은 엄마에게도 마찬가지죠. 힘내시고 아이도 포근하게 위로해 주면서 더 늦기 전에 시도하세요. 여리고 약한 엄마를 둔 결과로 5세까지 젖병을 빠는 아이를 여럿 보아 왔습니다. 그런 결과를 바라지 않는다면 지금 시작하세요.

  • 4수퍼도 가고 시장도 가고 공원에 산책도 하고 해서 아이의 활동량을 최대한 늘려 피곤하게 골아 떨어지게 하면 훨씬 수월할 거예요. 그리고 자기 전에 충분히 먹게 하시고 잠 잘 때에는 엄마 품에서 심장소리를 듣고 잘 수 있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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