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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힘 [16화] 놀이성이 경쟁력이다

등록 2019.09.22 수정 2020.02.19

놀이성이란 무엇일까요?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핑크는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에 ‘놀이’와 ‘유머’를 포함시켰는데요, 잘 노는 법이 사회의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대학생들의 모의 면접 실험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놀이성이란 인간이 놀이에 참여할 때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힘의 원천을 뜻합니다.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그리고 유머감각이 모두 놀이성에 해당되는데요.

미래사회에 인재의 기준이 변화한다고 주장한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핑크! 그가 주장한 인재의 여섯 가지 조건에는 놀이와 유머가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놀이성이야말로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의 조건인 셈입니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열 명의 대학생이 스튜디오에 초대됐습니다. 그들은 모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모의면접을 통해 우리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알아볼까요?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면접 컨설턴트 세 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했습니다. 다섯 명씩 한 팀이 되어 집단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면접의 주제! 

팀별 과제는 최근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서 실시하는 면접의 한 형태입니다. 개별면접에서는 알 수 없었던 특성들이 팀별 과제를 수행하다 보면, 드러나기 때문이죠.

팀별 과제를 통한 평가기준은 크게 세 가집니다. 팀워크 능력,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입니다. 

“만약 10년 전쯤 이었다면 오늘 면접 본 사람들 전체가 다 당연히 합격했을거구요. 그 이유는 매우 개인적으로 우수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개인의 우수성이 아니라 집단의 우수성을 지금 추구하고 있거든요. 아무리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있어도 그 인재들이 합쳐서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지 못한다면, 그 우수성은 의미가 없는 거예요.” 

모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세 학생, 그들의 놀이성은 어땠을까요? 그 중 두 학생의 놀이성이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사담당자의 78.9%가 잘 노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밝혔는데요. 잘 노는 인재가 대인관계, 업무에 대한 적극성, 긍정적인 사고와 풍부한 아이디어 그리고 리더십까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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