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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태열, 우식증

등록 2019.08.26 수정 2019.08.27


태열과 우식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태열(아토피)

보통 ‘태열 ’이라고 부르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아 습진이라고도 합니다. 생후 2~3개월부터 뺨 등에 홍조가 생기며 점차 건조하고 거칠어져 표피가 벗겨집니다.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긁거나 하면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으며 턱, 목, 귀 뒷부분 등과 같이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까지 번지게 됩니다. 또한 긁어서 상처가 난 부위로 세균이 들어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유아기 유아습진의 원인은 우유단백질의 유해성보다는 체내에서 이를 받아들이는 기능이 아직 미흡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태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받아들이는 기능이 발달될 때까지 모유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으며, 단일 영양원으로서의 모유는 6개월까지 수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후 이유식과 병행합니다.

우식증

수유습관으로 인해 흔히 나타나는 충치입니다. 우유나 주스가 들어 있는 젖병을 물고 잠이 드는 아기에게서 앞니가 썩는 것으로 잘 나타납니다.

아기가 젖병을 물고 잠이 들면 삼키는 양도 적고 침의 흐름이 감소하면서 치아 주위는 액체로 가득 차게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치아가 단맛의 액체와 접촉하고 있으면 플라그를 형성하는 박테리아를 만들면서 이가 썩게 됩니다.

찬 음식을 싫어하거나 씹을 때 얼굴을 찡그리는 아기는 우유병 우식증이 아닌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정도가 심해지면 치아가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식증 예방법]
• 수유가 끝나면 아기가 보지 못하도록 젖병을 치웁니다.
• 젖병으로는 물이나 분유만을 먹입니다.
• 주스는 젖병보다는 컵으로 먹게 합니다.
• 수유 후 물에 적신 수건이나 가제로 치아와 잇몸을 닦아줍니다.
• 아기를 달래거나 재우기 위해 젖병을 물리지 않습니다.
• 젖병을 물로 자려 하면 고무 젖꼭지나 물이 든 젖병을 물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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