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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0~3개월 언어발달 위한 놀이법 (2)

등록 2019.08.26 수정 2019.08.27


언어발달에 효과적인 놀이법을 소개합니다.

오르골에 맞추어

소리 나는 모빌이나 태엽을 감는 오르골을 아기 옆에 두고 아기에게 종종 틀어주고, 여기에서 나오는 규칙적인 곡조들은 엄마가 잘 들어 두었다가, 노래 소리와 함께 아기에게 들려주세요. 아기가 기분 좋게 놀고 있거나 아기를 달래려 할 때 사용하세요.

“야! 여기 소리나는 도연이 장난감 있네! 어떤 소리가 나게 되는지 들어볼까요.”

아기가 소리나는 쪽을 보면, 엄마도 이 소리에 맞추어 같이 흥얼거리세요.

신나는 목욕시간 물소리는 재밌어!

아기가 목욕하는 시간을 이용해 보세요. 탯줄이 끊어지고 아기가 목욕을 알고 ‘물’ 과 친숙해지면, 아기를 목욕시키면서 물소리를 재미있게 들어보게 하세요. 이때는 물 속에 다른 장난감은 넣지 마시고 그냥 손으로 가볍게 물을 튕기거나, 첨벙거리거나, 살짝 때리는 식으로 해주세요.

“도연아, 물을 살살 쳐보자. 살살. 살살. 아이쿠! 튕기면서 재미있는 소리가 나네!”
“손으로도 쳐보자. 아이 좋다. 물소리 좋다.”
“물에서 이렇게 하니까 정말 재미 있지요? 아유~ 우리 도연이 물에서도 잘 노네...”

삑삑이로

아기들이 소리를 내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에는 딸랑이 이외에도 삑삑이가 있습니다. 아직은 아기가 쥐고 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엄마가 살살 눌러주세요. 단, 너무 큰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 시기 아기들은 큰 소리에 잘 놀라는 일이 있습니다. 문이 ‘꽝’ 닫힌 다거나, 소리를 지르면 갑자기 몸을 움츠리면서 놀라는 반응을 보이니 조심하세요.

삑삑이를 아기가 볼 수 있는 좀 떨어진 위치에서 살살 눌러주세요.

“삑삑. 삑삑. 어디에서 나는 소리일까?”
“토마토 삑삑이네. 당근 삑삑이네. 야옹이 삑삑이구나!”

삑삑이를 누를 때 아기의 손에 대고 살짝 눌러주면,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엄마가 도연이 손에 토마토 삑삑이 바람을 줍니다. 잡아보세요~”

음악에 맞춰 리듬을

아기를 꼭 안고 음악이나 노래 소리에 맞추어 엉덩이를 토닥거려 주세요. 가장 좋은 것은 엄마가 직접 불러주는 것이고, 박자가 일정한 전통동요가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만약 음악을 틀어준다면 빠른 박자의 노래가 나오면 약간 빠르게, 느린 박자의 노래가 나오면 느리게, 박자를 맞추어주세요. 볼륨은 크게 하지 않고, 자장가라면 눕혀 놓고 일정한 박자에 맞추어 토닥여 주세요.

“덩더쿵- 덩더쿵- 덩더쿵, 우리 아기 신나게 박자에 맞추어.”
“자장자장 우리 아가. 코자코자 잘도 잔다. 우리 아기 예쁜 아기. 두 눈 감고 잠 잘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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