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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0~3개월 신체발달 위한 놀이법 (2)

등록 2019.08.26 수정 2019.08.27


신체발달에 효과적인 놀이법을 소개합니다.

목을 들어보자!

3개월 정도 된 아기를 엎어 놓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목에 힘을 주어 머리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단 아기가 목에 힘이 없어 곧장 바닥 쪽으로 얼굴을 묻어버린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그냥 바닥에 닿도록 하지 말고 엎어 놓은 상태에서 두 팔을 안으로 접어서 아기가 자신의 몸무게를 팔로 충분히 감당하도록 도와줍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지탱할 수 있는지 봅니다.

“자... 엎드렸어요. 몸을 얼마나 잘 지탱할 수 있나 볼까요... 머리만 살짝 들어 보세요.”

이런 동작이 익숙해지면, 두 팔에 힘을 주고 어깨를 지탱하려 할 것입니다.

“자. 두 팔에 힘을 주고 머리를 들어보자. 옳지, 그렇게 씩씩하게 들어보세요. 잘하네...”

뭐가 지나갔을까?

아기 앞에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소품이나 티스푼을 준비합니다. 누워있는 아기의 시선에서 약 30㎝의 높이에 두고 아기의 눈동자가 이것을 따라올 수 있도록 좌우로 움직여 줍니다.

“여길 봐라. 이게 어디로 갔니? 도연이 눈이 따라오나 볼까?”

아기가 손까지 움직여서 적극적으로 물건을 만지려 하면 더욱 좋습니다.

아기가 시선을 맞추면서 충분히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 이 시기 아기들은 빨리 이런 움직임을 알아챌 수 없으므로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물건을 쳐다보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응시하도록 가만히 보여줍니다.

“예쁜 빨강색의 양말이네. 곱고 예쁜 색깔의 양말이예요. 이쁘죠~~”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요

아기의 목을 잘 받쳐 아기의 시선이 앞쪽으로 오도록 안고, 아기를 데리고 창가나 거울 앞으로 갑니다. 아기가 환한 곳에서 어렴풋이나마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비춰볼 수 있도록 도우면 더욱 좋습니다. 먼저 명암을 인식하므로 빛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길 봐라. 여기 누가 있니?... 여기 누가 있을까요. 그래요 예쁜 도연이가 숨어 있었네요.”

거울을 보고 향해 웃어주면 아기는 거울을 통해 엄마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거울이 벽쪽으로 붙어 있다면, 아기를 거울 가까운 곳에 눕히고 아기가 자신의 모습과 움직임을 거울을 통하여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저기 멋지게 잘 움직이고 있는 친구 누구니?... 예쁜 도연이구나! 멋진 도연이에요. 와! 팔도 씽씽 정말 잘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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