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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 [10화] 생선의 두 얼굴

등록 2019.08.15 수정 2020.02.19

육류만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음식, 생선. 하지만 생선은 수은 함량이 높아 아이들의 경우 일주일에 2~3회 섭취는 위험합니다. 특히 메틸수은은 먹이사슬을 통해 전해지기 때문에 큰 생선일 수록 수은 함량이 높아 갈치나 고등어와 같이 작은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2005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중 수은농도를 검사했습니다. 생선섭취가 빈번한 해안지역과 상대적으로 생선섭취가 적은 내륙지역 초등학교 간에 수은 농도의 차이가 발견되었습니다. 평균적으로 해안 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의 혈중 수은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당시 국립환경과학원은 ‘생선섭취’를 주된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수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수은이 축적되게 됩니다.”

체내에 한 번 축적된 수은은 배출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체내에 축적된 수은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과일이나 채소에 많은 ‘비타민 C’입니다. 생선을 드실 때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선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메틸수은은 먹이사슬을 통해 전해지기 때문에 큰 생선일 수록 수은함량이 높습니다. 따라서 갈치 고등어와 같이 작은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수유 여성과 어린이 대상 생선 안전섭취가이드(식약처) ▶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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