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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 [4화] 밥 잘 안 먹는 아이, 자존감의 문제일 수 있어요

등록 2019.08.07 수정 2020.02.19

밥 한 숟가락 들어가면 씹지 않고 오랫동안 물고 있는 아이 때문에 속을 태우시나요? 이 시기 식습관은 부모관계, 또래관계의 시작입니다. 아이의 밥상이 중요한 이유, 지금 만나보세요.

또래의 평균 몸무게였던 적이 없는 아이 -
밥을 먹을 때면 늘 엄마와 실랑이가 반복되는 아이 -
성장이 느린 아이 -

밥 한 숟가락 들어가면 씹지 않고 오랫동안 물고 있던 서연이가 바로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식사 습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제는 밥을 안 먹어 실랑이하는 일은 찾을 수 없습니다.

서연이에게 처방된 솔루션은 무엇이었을까요?

#자신감
너무 안 먹는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엄마는 늘 서연이를 다그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게 먹어도 상관없어요. 서연이가 성공적으로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주시도록 해주세요. 세 숟가락이라도 좋고 네 숟가락도 좋아요. 세 숟가락이도 ‘내가 원하는 만큼 다 먹었어’라고 하면 네 숟가락에 도전하는 거죠.”

서연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었던 것입니다.

[올바른 유아기 식습관을 위한 지침]
1. 씹기 운동하기
- 20번 씹고 삼키기
- 한 숟가락 먹을 때마다 20번씩 충분히 꼭꼭 씹어서 먹기

2. 먹기 좋은 크기로 반찬 만들기
식탁에서 가위로 잘라 주기 보다 조리시에 미리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반찬을 만들어 주세요.
작은 크기에서부터 씹는 운동을 시작해서 점차 크기를 늘려가면서 아이가 씹기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세요.

3. 아이와 함께 먹고 함께 일어나기
아이가 혼자서만 식사를 하면 음식에 대한 흥미가 더욱 떨어집니다.
아이가 혼자가 아닌 함께 식사를 끝내는 성공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아이가 절대로 혼자 남겨져서 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 아이가 먼저 먹고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아요.
-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덜어주세요.

4. 음식에 대한 즐거움 맛보기
서연이가 음식에 대한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서는 즐거운 식사분위기를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식사하기
-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시간 만들기
- 엄마가 음식을 만들 때 작은 것이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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