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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교육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놀이

등록 2019.07.22



아이와 함께 공놀이를 할 때, 이렇게 해주세요!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할 활동이 여럿 생겼지요.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것입니다. 몸이 도구가 되어서 공이나 풍선을 차는 것입니다. 공을 계속 바라보면서 위로 치기와 아래로 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도구는 풍선입니다. 가까운 문구점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한 손으로 풍선 올려 치기

아이가 양 손을 번쩍 들어 풍선을 잡고 있다가 손을 놓으면 풍선이 높게 떠있겠지요? 그 때 아이에게 풍선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보자고 하세요. 이렇게 말이지요. "풍선이 닿으려고 하면 풍선을 손으로 쳐서 하늘로 다시 올려보는 거야." 아마 아이는 열심히 풍선을 쳐올릴 것입니다.
한 손으로 풍선을 쳐보았다면, 이제는 두 손으로도 풍선을 쳐보세요. 하지만 기억하실 것은 풍선을 손으로 치는 동작이 어린 아이들에게 쉬운 동작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두 가지 치기 동작을 익혀야 하는데, 아래로 치기와 올려 치기입니다. 올려 치기 동작(volleying)은 손을 아래로 하고 팔이 자신의 몸 앞에 있으면서 풍선을 치기 위해서 팔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되고 손과 손가락을 풍선에 닿게 하면서 위로 풍선을 치게 되는 동작입니다. 아래로 치기(dribbling)는 ’두 손으로 올려 치기’ 후에 하도록 하지요.

두 손으로 풍선 올려치기

두 손으로 올려치기 동작은 마치 배구 선수들의 오버 헤드 패스(over head pass) 동작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손과 팔을 머리보다 위로 하고 팔꿈치는 구부린 모습이지요. 풍선이 아래로 내려오면 양 손으로 쳐올리는 것입니다. 풍선을 더 높이 올리고 싶을 때에는 선 자리에서 점프하여도 좋아요.

머리로 올려 치기, 그 외 다른 신체 부위로 쳐올리기

쳐서 올리는 기술이 좋아지면 풍선을 높이 올린 후 손이 아닌 다른 부위로 풍선을 쳐보는 것을 권해보세요. 몸의 어느 부분으로 쳐보라는 것을 지정해 주지 마시고, 아이 스스로 어디로 치면 높이 떠있는 풍선과 가까이서 잘 쳐올릴 수 있을 지를 고민하게 해보세요. 점프를 하여 머리로 치거나, 어깨 등으로 치게 유도해 주셔도 아이들은 너무너무 재미있어 할 거예요. 그 외에도 아이들의 무릎, 팔꿈치로 치기도 흥미 있어 하지요.

아래로 치기

아래로 치기는 도구가 풍선이거나 아니면 가벼운 고무공이면 좋습니다. 그러나 고무공이 너무 세게 튀어서 아이 얼굴에 닿거나 바닥의 돌멩이가 같이 튀어 아이에게 닿는다면 즉시 풍선으로 바꾸어 연습해 보세요. 그리고 그 외에도 위험하게 생각되는 요소가 있다면 풍선이 더 좋습니다. (특히 3세의 경우) 5세라면 너무 무겁지 않은 고무공이 아이의 흥미를 끌 것입니다.
피해야 할 것은 아빠의 농구공이나, 바운스가 크고 맞으면 아픈 테니스 공이지요. 공이나 튀어 오르는 물건에 대한 처음 경험이 "아팠다"는 것이면 그 후로도 오랫동안 공이나 비슷한 물체를 보면 싫다고 도망하는 일이 많아지니까요. 초기 경험의 중요성을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공을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풍선/공을 네 몸 앞에서 떨어뜨리면서 공이 다시 올라올 때 손가락 끝으로 살짝 쳐보자. 공이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게 할 수 있겠어?"
아이가 너무 세게 치지 못하게 하세요. 세게 튀어 오르는 공을 맞으면 무척 아프고, 때때로 얼굴에 멍이 들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하려고 하면 풍선으로 바꾸어 하게 하시고요. 아이가 제자리에서 아래로 치기를 잘 한다면, 걸어가면서 아래로 치기를 시도하게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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