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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기타 모유수유 시, 주의사항

등록 2019.02.11


모유수유 시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봅시다.

엄마가 만드는 수유 리듬

모유수유 시, 한 번 먹일 때 충분히 먹이되 첫 몇 주간은 2~3시간 간격으로 하루 8~10회 먹이고, 4~5주 후에는 3~4시간 간격으로 하루 6~8회 정도 주면 충분합니다. 3~4개월이 지나도 아기가 밤에 2~3회씩 먹으려 한다면 엄마가 임의로 시간을 조금 조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밤에 11시, 2시, 5시에 먹으려 한다면 이것을 12시, 4시, 7시로, 다음에는 12시, 2시, 9시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젖 물리기

젖이 너무 많이 불어 팽만하면 아기가 젖을 물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먼저 손으로 젖을 조금 짜줍니다. 그러나 2~3시간 간격으로 젖을 자주 물리다 보면 출산 후 약 10~20일 경에는 적당량이 분비됩니다.

젖을 물리기 전에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유방을 닦습니다. 젖을 물릴 때에는 아기가 젖을 빨기 쉽도록 둘째와 셋째 손가락으로 가슴을 쥐고 젖꼭지 주위의 검은 부분까지 아기 입에 깊게 넣어줍니다. 이때 유방이 아기의 코를 막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유방을 눌러줍니다.

젖의 양이 많아 아기가 사레에 들려 먹기 힘들어 하면, 처음에 젖을 조금 짜버린 후, 물리도록 합니다. 아기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엄마가 때로는 수유를 끝내기도 해야 합니다. 엄마의 새끼손가락을 아기의 입 주위와 젖꼭지 사이에 부드럽게 놓아 아기가 젖 빠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짜낸 모유의 보관

아기에게 젖을 먹인 후에도 젖이 남아 있다면 깨끗하게 짜내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에 젖이 자주 남게 되면 젖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짜낸 모유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야 하고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하게 보관되어야 하므로 짜낸 즉시 냉장이나 냉동합니다. 영양성분과 면역 성분이 파괴되거나 변하지 않는 냉동은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며, 냉장은 72시간 정도입니다 (자료에 따라, 냉장고 상태에 따라 보관 기간에는 차이가 있음).

냉장이나 냉동된 모유는 되도록 가열을 삼가고 실온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을 합니다. 이때 모유의 지방층이 분리될 수 있는데 이것은 잘 흔들어준 뒤에 먹이면 됩니다.

모유수유 시, 보충해야 할 영양소

*비타민 D
국내에서도 소아의 구루병과 비타민 D 부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2008년 11월부터 모유만 먹는 아기에게는 하루에 400 IU의 비타민 D를 출생 후 수일 경부터 보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인 지침이 정해지지 않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보충하도록 합니다.

*철
모유 속의 철은 최소량이지만 생체 이용률은 매우 높으며, 약 50%가 흡수됩니다. 생후 4~6개월이 되면 모유 이외에 철이 풍부한 이유식을 공급하여 철을 보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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