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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발달 영아기 - 부모와 자녀 간의 애착관계

등록 2019.01.20 수정 2019.01.28


애착이란, 양육자와 자녀 사이에 형성된 일종의 ‘정서적 유대’로서, 생후 6~8개월 경이 되면서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애착 관계

애착이란, 양육자와 자녀 사이에 형성된 일종의 ‘정서적 유대’로서, 생후 6~8개월 경이 되면서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는 주 양육자의 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만 그 외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도 애착관계를 형성합니다. 또한 애착은 양방향적인 것으로서, 자녀가 부모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도 형성하게 됩니다.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영아들이 있는가 하면, 그와는 대조적으로 불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부모에 대한 분리불안이 적거나 거의 없고, 부모가 곁에 없어도 잘 노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불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분리불안이 심하여 부모에게서 결코 떨어지려 하지 않는 유형도 있고, 반대로 분리불안이 전혀 없이 부모와 너무도 쉽게 떨어지는 유형도 있습니다.

이러한 애착의 질은 영아 자신의 기질에 기인하기도 하고, ‘자녀양육행동’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생후 6개월 경이 지나는 동안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한 영아들은 서로 다른 부모로부터 서로 다른 양육을 경험하게 됩니다. 양육 과정에서 부모와 영아는 서로 다른 상호작용을 갖게 되고, 이러한 경험에 근거하여 그들이 형성하는 애착의 질은 다른 양상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후 초기 자녀를 기르는 동안 부모가 영아의 요구에 보이는 반응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들은 영아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애정적인 양육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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