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노하우 0~3개월 아기 목욕 후 치아, 피부 관리 방법

등록 2019.01.14

목욕 후 치아와 피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치아
• 아기가 2~4개 정도의 이가 났다면, 매일 물수건으로 이와 잇몸을 닦아줍니다. 12개월부터는 아기용 칫솔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 목욕할 때 칫솔을 가지고 놀게 해주면 자신의 이를 닦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이것이 이 닦는 습관을 길러줄 것입니다.  

피부
• 신생아의 피부는 세탁할 때 옷에 남겨진 세제나 비누, 새 옷의 화학 성분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옷이나 침구나 담요 등의 세탁물은 두, 세 번씩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의 빨래는 당분간 다른 가족의 빨래와 분리해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 피부가 건조하다면 건조한 부위에 무취성의 아기 전용 로션 약간을 발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향기가 있는 것은 화학 성분이 있는 것이 많아 아기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아기 피부의 건조가 계속될 경우 너무 잦은 목욕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횟수를 줄이고 아기의 건조 상태가 멈추는지 살펴봅니다. 호전이 없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기 손·발톱
아기 손·발톱은 아기용 손톱 깎기를 사용하여 관리해주세요. 목욕 후 아기가 조용히 누워있을 때, 혹은 아기가 잠들었을 때가 적당하며 가능하면 짧고 부드럽게 잘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몇 주에는 아기의 손가락이 너무 작고 빨리 자라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잘라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 발톱은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휘기 쉽고 손톱처럼 짧게 잘라줄 필요가 없어서, 한 달에 1-2회 정도 잘라주면 됩니다. 발톱은 너무 부드러워서 마치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성장하면서 발톱은 점차 단단해질 것입니다. 만약 발톱을 따라 피부가 빨개지고, 부어서 딱딱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