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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 이렇게 해주세요(언어, 19~24개월)

등록 2018.10.29 수정 2018.10.31



아이의 요구나 질문에 주의 기울여 듣고 응해주며,
가급적 친절한 말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질문에 성의껏 답해 주세요

부모님들은 부쩍 늘어난 아이의 질문이 대견스럽긴 하지만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질문은 세상을 배워나가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아이의 요구나 질문에 주의 기울여 듣고 응해주며, 가급적 친절한 말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짧은 문장으로 간단하게 말해 주세요. 길게 이야기하면 아이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일상적으로 대화할 때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설명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아이가 주변세계의 행동이나 물건을 가리키면서 이름을 말했을 경우 한껏 격려해 주세요. 아이와 함께 사물에 이름을 명명하는 놀이를 하는 것도 아이의 어휘력 확장에 도움이 됩니다.

문장으로 말해 주세요

아이가 사물의 이름을 단어만으로 짧게 말하면, 문장으로 다시 말해 주어서 문장을 많이 들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예를 들면, 아이가 “엄마 사과” 하면 “○○야 사과 먹고 싶지” “○○야, ~해달라는 거니?” 라고 말하면, 아이는 자신의 말을 엄마가 이해했다는 것을 알뿐 아니라 자신의 요구를 어떻게 표현할지도 터득하게 됩니다.

문장으로 말하는 능력 또한 발달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격려하고 전화놀이, 인형놀이처럼 말 할 수 있는 놀이를 많이 하게 해주세요. 엄마와의 의사소통이 적어서 구어체로 된 말을 배우지 못하고 책을 통해 문어체로 언어를 배운 아이는 유치원 시기가 되어서도 문어체의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와의 대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간단한 지시를 내려주세요

이제 아이는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고 지시대로 수행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휴지 가져와라”, “식탁 위에 컵을 올려놓아라” 등의 간단한 지시를 내려주세요. 아이가 엄마의 말대로 행동했을 경우 많이 칭찬해 주세요. 엄마를 도와주고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어하는 시기이므로 이런 놀이를 무척 즐거워할 것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는 언어 이해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안녕”, “감사합니다” 등의 인사말을 어머니 스스로도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인사말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배우도록 해주세요.

운율이 있는 짧은 동시를 들려주세요

운율이 있는 짧은 동요나 동시, 짧은 문장으로 된 그림책을 많이 들려주는 것이 언어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가 원하는 책을 엄마의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의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을 아이는 더 재미있어 하고 더 잘 이해하기 때문이죠.

반복해서 한 가지 책을 들려달라고 하더라도 아이가 싫증날 때까지 들려주세요. 반복적으로 책을 들으면서 아이는 책 속에 나와 있는 단어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계속적으로 재미있기 때문에 한 가지 책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또한 키워주세요. 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는 책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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