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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발달 이렇게 해주세요(신체, 4~6개월)

등록 2018.09.19 수정 2020.10.06



아이가 뒤집기를 하려 할 때 몸을 돌려주거나, 팔을 빼주세요.

아기의 행동을 세심하게 지켜보세요

아기가 몸통을 뒤집으려 할 때, 옆으로 잘 돌렸는데 몸통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아서 옆으로 누워 있는 자세로 낑낑대거나, 엎드렸는데 팔이 몸통에 깔려서 제대로 빼지 못하거나, 얼굴을 바닥에 파묻고 잘 돌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이럴 때 부모님은 옆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아기를 도와주세요. 몸통을 살짝 밀어주거나 가슴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돌려주세요. 팔도 다치지 않게 잘 빼주고, 머리도 한쪽으로 돌려주세요.

아이가 앉으려 할 때 등을 받쳐주고, 넘어질 수 있으니 주변을 푹신하게 해주세요

아기가 앉는 연습을 할 때 처음 한동안은 손으로 등이나 머리 부분을 좀 받쳐주세요. 이렇게라도 앉을 수 있게 되면 혼자서 앉도록 조금씩 연습을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의 피로를 생각해서 짧은 시간 동안만 앉혀주세요.

거울을 통하여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기가 앉아 있을 때 벽에 걸었던 거울을 떼어서 바닥에 놓아보세요. 아기가 볼 수 있는 높이로 말이죠. 물론 아기가 넘어졌을 때에 대비해서 아기 주변의 바닥에 방석이나 담요를 깔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엄마는 거울 속의 아이를 향해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기가 원하면 거울을 만지게도 하세요. 아기의 팔을 좀 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가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거울 속의 모습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거울에 비추어 흔들어보세요. 아기는 자신의 손에 든 것이 거울 속에 반사되었다는 것을 점차 인지하게 됩니다. 엄마는 거울 속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향해 평소 부르던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리고 이름을 부를 때 그 물건을 짚어주세요. 거울을 향해 아기의 이름도 불러주시고, 자신의 이름도 불러주세요.
또한 거울을 통해 아기가 엎드려서 머리를 들었을 때나, 엄마가 안았을 때, 젖을 먹일 때 등 여러 가지 자세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하지만 많은 자극은 좋지 않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아기에게 거울을 보여주는 것은 피해주세요.

아기가 집어볼 수 있는 물건도 다양하게 준비해 주세요

아기가 손바닥으로 잡을 수 있는 두께의 물건이나 장난감들을 마련해 주세요. 위치는 아기가 기어가게 하기 위해 아이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장난감을 두어도 좋고, 팔을 뻗을 수 있도록 아기의 위치에서 위나 아래 등에 놓아줄 수도 있어요.
장난감은 아기가 손에 쥘 만한 자루가 있는 물건이나 잡는 쪽의 면에 약간 두께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삼킬 정도의 크기는 안됩니다. 앞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아기는 모든 것을 입에 넣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던져도 안전하고 깨어지지 않으면서 소리가 나는 등의 약간의 변화가 있는 것이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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