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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들이 만 5세 이상 자녀와의 여행

등록 2017.05.19 수정 2017.05.24



아이가 원하는대로 더 즐길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여행 일정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좋고 싫음이 뚜렷한 시기,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자

이 시기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쉽습니다. 아이는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흥분을 느끼고 즐거워합니다. 또한 이 시기는 여행을 진심으로 즐기고, 새로운 풍물이나 낯선 환경 속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특성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행 중에도 여행의 일정을 아이와 상의해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여기서 조금 더 놀고 가자"라고 한다면, 다음 일정을 뒤로 미루거나, 취소하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더 즐길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여행 일정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의 역사 유적지나 박물관은 꼭 방문하자

어떤 여행지에 가든지, 근처의 박물관이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해서 ’옛 사람들’이나 ’선조’라는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고 차츰 역사나 과거에 대해서도 흥미가 증가하기 때문에 산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안전벨트를 맬 때는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마치 천문학자나 비행기 조종사, 혹은 경주 자동차 운전자가 된 것처럼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왜 안전이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해 줄 때는 "우리 차가 갑자기 서게 되었을 때, 너의 머리가 ’쿵’ 하고 부딪힐 수 있는데 안전벨트가 이것을 막아주지."라고 구체적으로 말해 주세요. 안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따라하므로 부모가 항상 안전벨트를 매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Tip!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시 주의할 점


  • 1 반드시 카시트에 아이를 앉히세요

    짧은 거리를 가더라도 카시트에 아이를 앉히고, 카시트의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카시트는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보호장치가 달라지므로, 아이의 연령에 맞추어 구입하세요. 2.5 ~ 9kg 이라면 신생아용 카시트를, 9 ~ 18kg 이라면 유아용 카시트를, 15 ~ 25kg 이라면 주니어용 카시트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 2가족 모두가 안전벨트를 매야 해요

    아이만 안전하게 카시트에 앉아 안전벨트를 하고 있다 해서, 자동차 사고시의 위험이 방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다가 자동차 사고가 나는 경우, 부모의 몸이 자동차 밖으로 튀어나가면서 아이를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는 반드시 뒷 자석에 앉혀야 하며, 특히 앞 좌석에 에어백이 있는 자동차의 경우에 아이가 앞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 3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갑자기 부풀어오르는 에어백의 팽창력 때문에 아이가 질식사할 위험이 높습니다.

    히터, 에어컨의 바람,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해 주세요 자동차 창문은 조금만 열어 아이에게 닿는 바람의 양을 조절합니다. 히터, 에어컨의 바람이 아이에게 직접 향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동차의 히터나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에는 먼지와 세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항상 아이에게 쾌적한 온도가 되게 조절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 자동차 옆 창문과 앞 창문에 차양을 설치하면 좋습니다. 아이의 연약한 피부는 직사광선이 닿으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 밖으로 빨리 지나가는 차들을 계속 바라보는 것은 아이를 쉽게 지치게 하므로 차양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4 아이를 혼자 차 안에 두지 마세요

    차 안에 아이를 혼자 두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자동차가 직사광선을 계속 받으면 가열되어 차내의 온도가 계속 높아지게 될 수도 있고, 문이 잠겨버리는 사고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가 혼자 자동차에 있어야 할 경우에는 그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드시 창문을 1cm정도 열어 두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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