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유치(어린이 치아)가 틈이 없다고 안심하시나요?

등록 2020.03.24


먼저 유치가 나는 시기와 순서를 알아봅니다.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는 이가 촘촘하고 가지런해서 예뻤는데 이를 갈면서 삐뚤어지고, 덧니가 났어요. 참 이상한데 왜 그렇지요?"
교정 치료를 하기위해 아이를 데려오는 어머님의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질문은 유치(어린이 치아)들의 특성 및 유치와 영구치와의 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야기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먼저 유치가 나는 시기와 순서를 알아봅니다.

유치가 나는 시기는 상대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6개월 정도로 일찍 혹은 늦게 개인차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정상이므로 유치가 조금 늦게 난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아랫니(하악) 유중절치 : 생후 8개월
2.윗니(상악) 유중절치 : 생후 10개월
3.윗니(상악) 유측절치 : 생후 11개월
4.아랫니(하악) 유측절치 : 생후 13개월
5.위,아랫니(상,하악) 제1유구치 : 생후 16개월
6.윗니(상악) 유견치 : 생후 19개월
7.아랫니(하악) 유견치 : 생후 20개월
8.아랫니(하악) 제2유구치 : 생후 27개월
9.윗니(상악) 제2유구치 : 생후 29개월

이러한 순서로 나온 유치의 상악과 하악 즉, 윗니와 아랫니의 앞부분에 있는 벌어진 간격들은 정상이며 처음 치아들이 나올 때부터 존재합니다. 이 간격은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악궁(이가 나는 자리)도 성장을 하므로 다소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의 간격은 자정 작용을 돕기 때문에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유치보다 큰 영구치가 나올 때 적절한 배열을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간혹, 치아의 머리 부분이 나온 후에도 계속해서 그 치아가 자라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치아는 잇몸 아래에 있을 때 머리 부분이 다 자란 후 맹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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