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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 산후조리 키포인트

등록 2017.04.25 수정 2017.05.23

산욕기는 분만할 때 생긴 상처가 아무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동안 임신 상황에 맞도록 변화된 몸과 마음이 정상대로 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과,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후조리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찬바람이나 찬물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찬바람은 한방에서는 산후풍을 유발한다하니, 항상 얇은 옷감이라도 소매가 긴 옷과 양말을 입고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여름에 출산한 경우, 아무리 더워도 찬물로 샤워하지 말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직접 쐬지 않도록 합니다.
위장과 치아, 관절이 약해져 있으므로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자극이 강한 음식도 피합니다.

자연분만의 경우 반드시 좌욕을 한다.

출산 후 한두 달은 오로가 계속 되는데 분만 중에 생긴 상처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좌욕을 통해 살균세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을 한 후에 깨끗한 면 수건으로 닦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 습기가 남아있으면 오히려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딱딱한 온돌바닥에서 적당히 땀을 낸다.

산욕기에는 요통방지를 위해 침대보다는 온돌바닥에서 하루 10-12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2-3일 경에는 몸에 ‘열감’이 생겨 임신 중 피부에 누적된 수분이 땀으로 배출됩니다. 이 때 적당한 보온으로 땀을 내는 것은 산후 비만과 산후 부종 방지에 도움이 되나 지나치게 열을 발생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땀을 흘린 뒤에 닦지 않고 놔두면 오히려 산후풍과 냉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자주 닦아내도록 합니다.

가사노동은 출산 후 4주째부터 한다.

출산 후 4주 동안은 가사와 육아를 전혀 하지 않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아무리 정상이고 활동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출산 후 2주 동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산후체조 등의 운동은 분만 후 바로하면 몸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케겔 운동이나 복대 착용 등은 출산 후의 몸매교정을 위해 좋습니다.

바람 쐬는 것을 피합니다.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높게 할 필요는 없고 따뜻하다 싶을 정도가 적당하며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피합니다. 특히 이 기간만큼은 관절부분이 드러나지 않는 긴 옷을 입도록 합니다.

절대 안정하고 신경질을 내지 않도록 합니다.

산모의 정신적 안정도 특별히 요구되는데 출산으로 인한 허탈감 및 아이와 자기 몸에 대한 불안, 시댁과 남편에 대한 감정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일시적인 혼돈상태에 빠지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산모가 신경을 쓰면 울혈이 생기고 허로증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몸 안의 열을 식혀 줘야 하는데 신경을 쓰고 화를 내면 열이 쌓여 산후 조리에 좋지 않습니다.

찬 것을 먹거나 만지지 않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면 몸 안의 진액(땀, 피 등을 포함한 영양물질)이 모두 마르기 때문에 목이 마르면서 열(허열)이 나고 기운이 없고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시원한 물 한 잔을 찾게 되겠지만 실상은 몸이 허하면서 차기 때문에 오히려 열이 나는 것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완전히 회복될 때 까지는 찬 것과 날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직 몸 안의 노폐물이 빠져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찬 음식을 먹거나 몸을 차갑게 하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몸이 냉한 사람이나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더욱 주의하도록 합니다. 따뜻한 국을 식사 때마다 충분히 먹고 미지근한 보리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마른 오징어나 무와 같은 딱딱한 음식은 이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 기간만큼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양치질도 부드러운 칫솔로 힘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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